"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필드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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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2-08-27 12:13 조회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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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11월20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1층 랜덤 액세스홀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필드기억'(사진=백남준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11월20일까지 1층 랜덤 액세스 홀에서 '필드 기억(Field Memory)'을 개최한다. 27일 백남준아트센터에 따르면 전시 제목이자 작품인 '필드 기억'은 미술가 김희천과 음악가 이옥경이 함께 만든 다채널 사운드 작품이다. 작품은 본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들은 것만 기억하게 된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수면장애가 있는 주인공은 수면진정제를 처방받기 시작한 어느 날 술과 함께 수면진정제를 복용하다 의식을 잃는다. 가까스로 깨어난 그의 뇌에는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기는데, 눈으로 본 것이 아닌 오직 귀로 들은 것만을 기억하게 된 것이다. 달라진 기억 방식에 주인공은 무척 당황하지만,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며 그를 둘러싼 소리를 담아낸다. 자신이 본 것과 떠오르는 생각을 목소리로 뱉어내며 기억을 붙잡기 위한 녹음을 시작한다. 그의 삶은 시각 중심적 위치에서 청각으로 움직이게 된다.작품 '필드 기억'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의 방식이 달라진 주인공의 이야기에 따라 전개된다. 일인칭 시점에서 주체적·주관적으로 구성된 기억은 '소리의 기억'이라는 특수성을 지닌다. 주인공이 녹음하는 행위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현장 소리를 직접 녹음하는 '현장 녹음(field recording)'과 닮았는데, 이는 작품 제목 '필드 기억'에 대한 힌트가 된다. 작품 속 소리는 두 가지 레이어로 구성됐다. 하나는 이야기의 서사를 끌고 가는 소리인 스튜디오에서 낭독과 효과음으로 만든 '라디오 드라마'다. 다른 하나는 주인공이 직접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상적인 소리다. 일상적 소리인 통화 녹음, 음성 메모들, 친구들과의 보이스 메시지 등은 주인공의 내밀한 감정을 들여다보게 하는데, 파편적으로 느껴졌던 각각의 소리가 어느새 서사의 구조를 만들며 관객들이 소리의 기억에 집중하게 한다.김희천과 이옥경의 신선한 협업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희천은 비디오와 설치를 통해 가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며, 이옥경은 첼로 즉흥 연주와 실험적인 퍼포먼스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김희천은 아무런 시각적인 요소 없이 낭독 및 지인들의 음성 메시지와 같은 사운드 작업을 제작했으며, 이옥경은 첼로 연주 대신 작곡가로서 다층적인 소리의 구조를 고안했다. 두 작가는 그동안 각자에게 익숙했던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협업을 통하여 공동의 성취를 이뤄냈다. 시각 대신 청각적 몰입을 요청하는 '필드 기억'은 우리가 익숙한 것으로부터 얼만큼 떠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이자 동시에 우리 감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시도한다.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필드 기억'은 백남준의 작품과 같이 관람자들에게 작품뿐만 아니라 이 공간을 자유롭게 누릴 것을 요청한다. 영상의 시작과 끝, 즉 러닝타임과 같은 시간의 강박도 없이, 설명문이나 설치 등의 시각적인 요소들도 모두 배제된 공간에서 관객들은 자신의 움직임에만 기댄 채 소리로 쏟아지는 몰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필드기억'(사진=백남준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11월20일까지 1층 랜덤 액세스 홀에서 '필드 기억(Field Memory)'을 개최한다. 27일 백남준아트센터에 따르면 전시 제목이자 작품인 '필드 기억'은 미술가 김희천과 음악가 이옥경이 함께 만든 다채널 사운드 작품이다. 작품은 본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들은 것만 기억하게 된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수면장애가 있는 주인공은 수면진정제를 처방받기 시작한 어느 날 술과 함께 수면진정제를 복용하다 의식을 잃는다. 가까스로 깨어난 그의 뇌에는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기는데, 눈으로 본 것이 아닌 오직 귀로 들은 것만을 기억하게 된 것이다. 달라진 기억 방식에 주인공은 무척 당황하지만,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며 그를 둘러싼 소리를 담아낸다. 자신이 본 것과 떠오르는 생각을 목소리로 뱉어내며 기억을 붙잡기 위한 녹음을 시작한다. 그의 삶은 시각 중심적 위치에서 청각으로 움직이게 된다.작품 '필드 기억'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의 방식이 달라진 주인공의 이야기에 따라 전개된다. 일인칭 시점에서 주체적·주관적으로 구성된 기억은 '소리의 기억'이라는 특수성을 지닌다. 주인공이 녹음하는 행위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현장 소리를 직접 녹음하는 '현장 녹음(field recording)'과 닮았는데, 이는 작품 제목 '필드 기억'에 대한 힌트가 된다. 작품 속 소리는 두 가지 레이어로 구성됐다. 하나는 이야기의 서사를 끌고 가는 소리인 스튜디오에서 낭독과 효과음으로 만든 '라디오 드라마'다. 다른 하나는 주인공이 직접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상적인 소리다. 일상적 소리인 통화 녹음, 음성 메모들, 친구들과의 보이스 메시지 등은 주인공의 내밀한 감정을 들여다보게 하는데, 파편적으로 느껴졌던 각각의 소리가 어느새 서사의 구조를 만들며 관객들이 소리의 기억에 집중하게 한다.김희천과 이옥경의 신선한 협업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희천은 비디오와 설치를 통해 가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며, 이옥경은 첼로 즉흥 연주와 실험적인 퍼포먼스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김희천은 아무런 시각적인 요소 없이 낭독 및 지인들의 음성 메시지와 같은 사운드 작업을 제작했으며, 이옥경은 첼로 연주 대신 작곡가로서 다층적인 소리의 구조를 고안했다. 두 작가는 그동안 각자에게 익숙했던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협업을 통하여 공동의 성취를 이뤄냈다. 시각 대신 청각적 몰입을 요청하는 '필드 기억'은 우리가 익숙한 것으로부터 얼만큼 떠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이자 동시에 우리 감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시도한다.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필드 기억'은 백남준의 작품과 같이 관람자들에게 작품뿐만 아니라 이 공간을 자유롭게 누릴 것을 요청한다. 영상의 시작과 끝, 즉 러닝타임과 같은 시간의 강박도 없이, 설명문이나 설치 등의 시각적인 요소들도 모두 배제된 공간에서 관객들은 자신의 움직임에만 기댄 채 소리로 쏟아지는 몰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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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백지영이 열창하고 있다./조선일보 이날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서 백지영이 부른 ‘총 맞은 것처럼’은 2008년에 발매된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표현했다. 작곡·작사는 ‘방탄소년단’(BTS)을 만든 방시혁이 맡았다.‘총 맞은 것처럼’은 북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까지 평양의 공안기관에서 한류(韓流) 단속 업무를 맡았던 탈북민 증언에 따르면, 2009~2011년 평양시 대학생들 방이나 가방을 뒤지면 한국 노래를 담은 CD와 USB가 나오는데 가장 많이 나온 게 백지영의 노래였다고 한다. 특히 평양 대학생들의 애창곡 1위가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고. 백지영 노래가 많이 나오니, 단속반 직원들도 백지영의 노래를 줄줄 외우고 다녔다고 한다. 백지영, 평양 공연 섭외 거절한 이유4년 전, 평양 공연 섭외 전화를 받은 백지영은 “매니저에게 연락하라”며 단호하게 끊었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전화로 오해한 것이다. 백지영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여기 청와대입니다’라고 해서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다. 북한 공연을 한다기에 ‘매니저에게 이야기하라’고 하고는 ‘내 전화번호 아시니까 내 매니저 번호도 아시겠네요?’라고 하고 끊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전화를 끊은 백지영은 옆에 있던 소속사 대표에게 “요즘은 청와대라고 보이스피싱을 한다”며 웃었다고 한다. 그런데 곧바로 같은 번호로 매니저에게 전화가 왔고, 그제서야 백지영은 ‘진짜’ 청와대 전화였구나를 깨달았다.
가수 백지영(왼쪽)/MBC '라디오스타'백지영은 “그때부터 자세가 달라졌다. 심지어 공연 날짜를 물었더니 주말이 끼어 있더라. ‘주말에 애 봐야 돼요, 안 돼요’라고 했다. 북한 가서 저랑 통화한 분을 만났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총 맞은 것처럼’을 불러달라고요?”백지영은 수많은 히트곡 보유자다. 그러나 북한은 그 많은 노래 중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콕 찝었다. 순간 백지영은 패닉에 빠졌다. 그는 “북한에 가서 노래를 불렀을 때 제 마음대로 노래를 정할 수가 없었다. 불러달라는 곡만 불렀어야 했다. 그런데 ‘총 맞은 것처럼’을 해달라고 했다. 그때 장성택이 처형당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제가 거절도 못하겠고 부르지도 못하겠더라”고 회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3년 12월 자신의 고모부인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출당·제명한 뒤 특별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 후 기관총으로 처형했다.백지영은 “매니저랑 계속 고민했다. 이게 함정일까? 이상한 거 아닌가?라고. 엄청 몰입해서 이건 사랑 노래다, 이별의 노래라고 생각하고 불렀다”고 했다.
(위에부터)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는 백지영과 그의 무대를 보는 북한 관객들/MBC '라디오스타'북한 관객들 반응에 대해선 “가만히 앉아서 입만 벌리고 다 따라 부르셨다. 100% 다 아셨다”고 했다. 당시 공연에서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마세요’를 불렀다. 北김정은도 “백지영, 어느 정도 가수냐” 관심평양 공연은 2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한 백지영에게 가장 잊지 못할 무대다. 백지영은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울컥한다. 처음에는 서로 긴장을 했는데 대화를 나눠보니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어도 역시 한민족이더라”고 했다.
지난 2018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이 손을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조선일보 DB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공연이 끝나고 백지영을 따로 언급했다고 한다. 2018년 4월2일,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남측 기자단에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히 가수 백지영씨를 언급했다”면서 “백지영씨가 워낙 열창하니까 노래가 신곡인지, 남측에서는 어느 정도 가수인지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노래와 가수에 대해서 관심이 상당하더라”라고 덧붙였다.
2018년 4월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백지영이 열창하고 있다./조선일보 이날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서 백지영이 부른 ‘총 맞은 것처럼’은 2008년에 발매된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표현했다. 작곡·작사는 ‘방탄소년단’(BTS)을 만든 방시혁이 맡았다.‘총 맞은 것처럼’은 북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까지 평양의 공안기관에서 한류(韓流) 단속 업무를 맡았던 탈북민 증언에 따르면, 2009~2011년 평양시 대학생들 방이나 가방을 뒤지면 한국 노래를 담은 CD와 USB가 나오는데 가장 많이 나온 게 백지영의 노래였다고 한다. 특히 평양 대학생들의 애창곡 1위가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고. 백지영 노래가 많이 나오니, 단속반 직원들도 백지영의 노래를 줄줄 외우고 다녔다고 한다. 백지영, 평양 공연 섭외 거절한 이유4년 전, 평양 공연 섭외 전화를 받은 백지영은 “매니저에게 연락하라”며 단호하게 끊었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전화로 오해한 것이다. 백지영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여기 청와대입니다’라고 해서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다. 북한 공연을 한다기에 ‘매니저에게 이야기하라’고 하고는 ‘내 전화번호 아시니까 내 매니저 번호도 아시겠네요?’라고 하고 끊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전화를 끊은 백지영은 옆에 있던 소속사 대표에게 “요즘은 청와대라고 보이스피싱을 한다”며 웃었다고 한다. 그런데 곧바로 같은 번호로 매니저에게 전화가 왔고, 그제서야 백지영은 ‘진짜’ 청와대 전화였구나를 깨달았다.
가수 백지영(왼쪽)/MBC '라디오스타'백지영은 “그때부터 자세가 달라졌다. 심지어 공연 날짜를 물었더니 주말이 끼어 있더라. ‘주말에 애 봐야 돼요, 안 돼요’라고 했다. 북한 가서 저랑 통화한 분을 만났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총 맞은 것처럼’을 불러달라고요?”백지영은 수많은 히트곡 보유자다. 그러나 북한은 그 많은 노래 중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콕 찝었다. 순간 백지영은 패닉에 빠졌다. 그는 “북한에 가서 노래를 불렀을 때 제 마음대로 노래를 정할 수가 없었다. 불러달라는 곡만 불렀어야 했다. 그런데 ‘총 맞은 것처럼’을 해달라고 했다. 그때 장성택이 처형당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제가 거절도 못하겠고 부르지도 못하겠더라”고 회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3년 12월 자신의 고모부인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출당·제명한 뒤 특별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 후 기관총으로 처형했다.백지영은 “매니저랑 계속 고민했다. 이게 함정일까? 이상한 거 아닌가?라고. 엄청 몰입해서 이건 사랑 노래다, 이별의 노래라고 생각하고 불렀다”고 했다.
(위에부터)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는 백지영과 그의 무대를 보는 북한 관객들/MBC '라디오스타'북한 관객들 반응에 대해선 “가만히 앉아서 입만 벌리고 다 따라 부르셨다. 100% 다 아셨다”고 했다. 당시 공연에서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마세요’를 불렀다. 北김정은도 “백지영, 어느 정도 가수냐” 관심평양 공연은 2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한 백지영에게 가장 잊지 못할 무대다. 백지영은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울컥한다. 처음에는 서로 긴장을 했는데 대화를 나눠보니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어도 역시 한민족이더라”고 했다.
지난 2018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이 손을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조선일보 DB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공연이 끝나고 백지영을 따로 언급했다고 한다. 2018년 4월2일,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남측 기자단에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히 가수 백지영씨를 언급했다”면서 “백지영씨가 워낙 열창하니까 노래가 신곡인지, 남측에서는 어느 정도 가수인지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노래와 가수에 대해서 관심이 상당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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