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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부회장 승진...승계구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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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2-08-29 15:03 조회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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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화 제공[파이낸셜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기존 한화솔루션에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까지 맡으면서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의 승계구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동관 사장 부회장 승진...한화에어로 등 3개사 대표이사도한화그룹은 29일 ㈜한화 전략부문, ㈜한화 글로벌부문, ㈜한화·모멘텀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첨단소재부문, 한화솔루션·Q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Energy 등 9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이번 인사에서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는다. 한화그룹의 미래사업 추진에 있어 김승연 회장의 경영 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화한다.한화그룹 관계자는 "김동관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 전략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면서 "검증된 비즈니스 전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전략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책임경영 강화김승연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화그룹이 미래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그린에너지와 우주항공사업의 중장기 전략 추진과 전략적 투자 등에 있어 김 부회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방산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드는 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한화솔루션·큐셀부문이 미국과 유럽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김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 등 미국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에서 활발하게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이들 지역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사업 역량을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향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사업 추진에 있어 김 부회장이 가진 사업적 통찰력, 그 동안 쌓은 경험과 글로벌 사업 역량이 지속적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화그룹은 방산사업을 한데 모으는 사업재편을 단행했다. 이와 관련한 통합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을 맡게 되는 김 부회장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번 사업재편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방산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김 부회장은 부회장 승진과 동시에 ㈜한화 전략부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아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주)한화는 한화건설 합병, 글로벌·모멘텀부문 신규사업 추진, 방산부문 분할 등 사업재편과 중장기 전략 사업 추진과 주주가치 제고 필요성에 따라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김동관 부회장을 전략부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책임경영 강화와 항공·우주, 방위사업 등에서 사업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김동관 부회장을 전략부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승모 한화건설 대표 등 내정한편 이번 인사에서 한화건설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승모 ㈜한화·방산부문 대표(사장)가 내정됐다. 김승모 대표는 ㈜한화 기획담당, 한화큐셀코리아 및 ㈜한화·방산부문 대표 등을 역임, 방산 및 제조 분야 전략통으로 꼽힌다. ㈜한화와 합병 예정인 한화건설의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한, 김 대표의 제조와 에너지 분야 다양한 경험은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한화건설의 중장기 전략사업 고도화,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사업, 국내외 주요 개발사업 추진 등 한화건설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방산부문 통합 전까지 ㈜한화·방산부문 대표도 함께 맡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사장)가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손재일 대표는 (주)한화 기획·인사, 한화지상방산 및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거친 방산전문가로서 한화디펜스의 자주포 수출 등 K-방산의 글로벌 사업 성과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방산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와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손 대표는 통합 전까지 한화디펜스 대표도 겸직하게 된다.(주)한화·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사장)가 내정됐다. 류두형 대표는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이사를 거친 전자소재분야 전문가다.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에는 김인환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인환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케미칼 폴리올레핀(PO) 연구개발,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 등 소재관련 분야 제품 개발에서부터 사업관리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한화H2Energy 대표이사에는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부사장)가 내정됐으며, 손 대표는 두 회사 대표를 함께 맡는다.지난 7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양기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양기원 대표는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에서 오랜 기간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맡아 왔다.한화솔루션 Q에너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상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Q에너지는 한화솔루션의 유럽에너지사업을 총괄하는 회사로 정상철 전무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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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is.com[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RA가 한미 FTA나 WTO 규정을 위반했느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언급했다.이 장관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위반이다, 아니다를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위반 소지가 높고 필요한 경우 WTO 제소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FTA 규정상 (문제를 제기하면) 한미 FTA나 WTO 절차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돼 있다"며 "두 개를 잘 비교해야겠지만 WTO 절차로 가면 같은 입장인 일본, 유럽연합(EU) 국가들과 공조가 가능한 면은 있다"고 했다.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한미 FTA 위반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한미 FTA의 비차별 원칙에 위반되는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장관은 "미 정부 내 움직임과 업계에서의 애로, 우리 정부의 요구 등 다 묶어서 한국의 현지 수출과 우리 차 업계가 보조금 받는데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주 통상본부장이 미국을 찾고, 9월 중순 경에는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회담이 있어 방미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의 피해가 적도록 국내의 우려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등의 내용이 담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연설에서 "이 법은 내일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 가정에 번영과 진보를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7.한편 산업부는 이날 국회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 추진계획'을 보고했다.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제안한 새로운 경제통상 협력체다.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공동 대응을 목표로 한다.정부는 지난 5월 23일 IPEF가 공식 출범한 이후, 참여국 간 사전 협의 과정에 참여해왔다. 안 본부장은 IPEF가 중국을 배제하기 위한 협의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의에는 "IPEF 참가국들이 대부분 중국과 통상 관계가 깊어 특정국가를 배제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도 "IPEF는 개도국부터 시작해서 여러 나라들이 참여하고, IPEF 회원국들이 성장하는 지역인 만큼 통상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우리나라는 이 협의체에서 빠지거나 등한시할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안덕근(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통상교섭본부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이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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