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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플레완화법發 캐나다 핵심광물 확보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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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2-08-30 06:48 조회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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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핵심광물·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 논의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연합][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북미지역에서 핵심 광물 원재료 확보가 중요해진 가운데 우리나라가 자원부국인 캐나다와 핵심광물을 비롯한 에너지자원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미국의 IRA 제정으로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조립되고 배터리의 광물·부품 비율 요건도 맞춰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해너포드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을 면담하고 이같은 양국의 핵심광물과 수소·원전·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국은 2011년부터 체결한 에너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자원, 신재생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해왔다.따라서 그간 광물자원, 천연가스, 에너지기술 분야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이차전지·전기차용 핵심 광물, 수소, 원전 분야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또 IRA 등으로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핵심 광물 원재료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 신설을 논의했다. 관련 MOU(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핵심광물 협력 체계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미국의 IRA 제정으로 광물의 경우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해 사용한 비율을 내년에는 40% 이상으로 맞춰야 하고, 부품은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50% 이상 사용해야 한다.또 양측이 원전을 활용한 상호호혜적 협력 확대에 기대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수소경제 공급망 구축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캐나다는 전체 발전량 중 약 60%가 수력발전 기반이며 천연가스 생산량이 세계 5위(2020년 기준)에 이른다.박 차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힘을 합쳐 대응한다면, 양국의 에너지 공급망 안보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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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측은 “500억원을 들여 구축한 세종특별시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면서 기존보다 2배 늘어난 연간 110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장 1·2라인에서 만드는 칸스톤을 포함하면 전체 생산 규모는 연간 220만㎡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칸스톤은 천연 석영을 90% 이상 사용한 인조대리석이다.현대L&C는 이번 증설을 통해 스페인 코센티노, 이스라엘 시저스톤, 미국 캠브리 등에 이어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 4위 자리를 이어갔다. 현대L&C는 2004년 칸스톤 브랜드로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 진출, 현재 국내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최근 주방가구 상판을 비롯해 아트월·바닥재 등으로 수요가 확대한다.특히 현대L&C는 증설 공장에서 일반형 칸스톤보다 개선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프리미엄 제품 20여종을 출시해 현재 30여종인 칸스톤 품목 수를 50여종으로 늘릴 예정이다.이재각 현대L&C 상무는 “국내 재건축·리모델링 시장은 물론, 가구·인테리어 업계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엄 칸스톤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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