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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 태풍 온다…내달 초 ‘힌남노’ 대한해협 진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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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8-30 23:40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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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후 경로·강도 가닥힘을 키우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다음달 3일 이후 한반도와 일본을 향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방향을 꺾어 대한해협을 지날 수도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매우 강’ 태풍으로 발전해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30㎞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5h㎩(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45m, 강풍 반경은 약 300㎞이다. ‘매우 강’ 수준의 태풍이 닥치면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으며 기차가 탈선하기도 한다.힌남노는 기상학에서 ‘급격한 발달’로 불리는 정도로 규모를 빠르게 키우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중심기압은 985h㎩이었고, 최대 풍속은 초속 27m였는데 하루 만에 중심기압이 40h㎩ 낮아지고, 최대 풍속은 초속 18m 빨라졌다. 대기 상하층의 흐름이 다르지 않고, 해수 온도가 높아 태풍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면서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30일 기상청의 예측대로라면 힌남노는 9월1~2일 오키나와 남쪽 약 300~400㎞ 해상에서 주변 열대 요란과 병합돼 강도와 크기가 증가하며 중심기압이 910h㎩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31일 이후 힌남노의 최대 풍속은 초속 56m에 달해 태풍 분류 중 가장 강한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강력’ 태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54m 이상으로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는 위력이 있다. 기상청은 다음달 1일까지 규모를 키워가던 태풍이 2일 이후로는 다소 약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그 이후 역시 ‘매우 강’ 수준의 태풍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보통 태풍은 중위도를 지나면서 서서히 세력이 약해지지만 힌남노는 그 규모를 어느 정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제주 남쪽 바다 인근은 현재 29도로 고수온 영역이다. 다만 태풍이 너무 강하게 발달하면 그 위력 때문에 바다 표면 아래에 있는 낮은 온도의 해수가 태풍에 끌려 올라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태풍은 조금이나마 약화할 수 있다.기상청은 힌남노가 오는 9월3일 이후 북쪽으로 방향을 꺾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9일 기상 예측 모델들은 힌남노가 중국 쪽으로 서진할 가능성과 한국·일본 쪽으로 북동진할 가능성으로 비슷하게 갈렸지만, 30일에는 힌남노가 한국, 일본을 향할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렸다.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와 경로 모두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며 “시간이 지나며 태풍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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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트시큐리티)이스트시큐리티는 30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금일 오전 11시 30분 업데이트된 알약 공개용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가 발생했다”며 “금일 발생한 오류는 랜섬웨어 탐지 기능 고도화 적용 후, 랜섬웨어 탐지 기능 오작동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오류가 발생한 프로그램은 알약 공개용 버전(v.2.5.8.617)으로, 기업용 제품에는 영향이 없다”며 “본 오류로 인해 사용자 PC에 전혀 손상을 끼치지 않으며, 아래 가이드에 따라서 조치 시 즉시 정상 복구된다”고 밝혔다. 앞서 ‘알약’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PC에서 일부 프로그램 접속 시 ‘랜섬웨어 차단 알림 메시지’가 표시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했다. 알약이 윈도우에 설치된 기본 프로세스를 랜섬웨어로 잘못 인식하고 이같은 메시지를 띄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알약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고 검사를 진행해달라는 공지가 이어졌다. 그러나 업데이트를 하면 윈도우가 먹통이 되면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 공개용 사용자 중 일부 화면 멈춤 현상이 있는 경우,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눠 복구하면 된다고 밝혔다. 수동 조치툴이 다운로드 가능한 경우에는 이스트시큐리티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수동 조치툴 ‘다운로드’를 클록하면 된다. 수동 조치툴 다운로드가 불가능할 정도로 먹통이 된 경우에는, 세 차례 강제 재부팅을 시도한 뒤 안전모드로 가면 된다. 재부팅 하려면 파워 오프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된다. 안전모드로 접속한 뒤에는 수동 조치툴을 다운로드한 뒤 재부팅을 하면 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날벼락을 맞았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업 공개(IPO)를 준비 중인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 공개용 제품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 드려서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30일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띄웠다. (사진=이스트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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