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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가계대출 350조원 육박…절반넘게 제2금융권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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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린승우 작성일22-05-23 08:29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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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올해 3월말 60세 이상 고령층의 가계대출 총액이 350조원에 육박하며 그중 54.9%인 191조9014억원은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 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말 전체 연령대의 가계대출 총액은 1869조1950억원으로 그중 19%인 349조8024억원은 고령층이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2년간 전체 연령대의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고령층의 증가추세는 평균치를 상회한다. 특히 은행권에 비해 제2금융권의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어 대출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019년 12월말 대비 지난해 12월말 고령층 가계대출 보유자 수는 12.2%(352만7000명→395만6000명)으로 증가했고 총액은 15.6%(299조1274억원→345조8148억원) 늘었다.특히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전체 업권의 증가율보다 비교적 높았는데 동기간 60대 제2금융권 가계대출 보유자 수는 13.8%(289만648명→328만8460명) 증가했고 총액은 18.3%(160조4877억 원→189조9118억 원) 늘었다.가계대출에서 제2금융권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평균보다 높았다. 전체 연령대의 가계대출 총액은 1869조1950억원이며 그중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은 41.2%인 771조6025억원이었다. 고령층의 가계대출 총액은 349조8024억원으로 그중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은 54%인 191조9014억 원이었다.이처럼 고령층의 제2금융권 대출 규모가 증가하는 한편 고령층 다중채무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의미한다.고령층 다중채무자 수는 2019년 12월말에 비해 지난해 12월말 16%(47만3000명→54만8000명)나 증가해 전체 연령대 증가율인 5.3%(427만4000명→450만2000명)를 크게 상회했다.고령층 다중채무자의 대출총액 역시 2019년 12월말 이후 2년 새 12.7%(64조2557억원→72조4761억원)나 급증했다. 올해 3월말에도 지난해보다 0.35% 증가했다.진선미 국회의원은 “코로나19와 은행권 대출 규제 정책이 맞물려 제2금융권 부채가 늘어난 것은 뼈아픈 현상”이라며 “고령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대출 목적을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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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2.05.22. photo1006@newsis.com[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을 가진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회의장단을 집무실로 초청해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끈 국회의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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