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하노이과기대, 베트남서 첫 AI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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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2-05-25 12:12 조회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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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베트남 전역서 총 80팀·300여 명 참가네이버 “글로벌 AI 연구벨트 관심 커져”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이하 HUST)과 함께 개최한 베트남 최초 인공지능(AI) 해커톤 ‘BK.인공지능(AI)-네이버 챌린지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행사명에 BK는 베트남·하노이를 부르는 현지어 발음에서 따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개발자 등이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초 AI 해커톤이라는 의미를 남겼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국내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에서 한국·일본·프랑스·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을 선언했다. 이듬해 HUST를 동남아 첫 파트너로 맞이하고 지난해 공동 AI 센터를 함께 오픈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해커톤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총 80팀,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AI 해커톤의 공모 분야는 ▲자연어 이해 ▲제스쳐 인식 ▲텍스트 감지 및 인식 등 총 세 분야로 진행됐다. 80팀 중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안한 1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각 부문 별로 3개 팀이 우승해 1000달러(약 126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동진 네이버 베트남 책임리더는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개최했음에도 공모 2주만에 많은 참가자들의 신청이 쇄도했다”고 말했다.이어 “HUST와 함께 베트남 현지 연구개발(R&D) 및 인재 양성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와 HUST는 산학협력을 체결한지 약 1년 만에 5개의 연구과제를 진행했다. 그 결과 4종 데이터셋 공개, 글로벌 최우수급 학술대회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셋은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 모음을 말한다. 또 네이버는 호치민에 글로벌 개발센터를 오픈해 내년까지 현지에서 개발자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이하 HUST)과 함께 개최한 베트남 최초 인공지능(AI) 해커톤 ‘BK.인공지능(AI)-네이버 챌린지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행사명에 BK는 베트남·하노이를 부르는 현지어 발음에서 따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개발자 등이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초 AI 해커톤이라는 의미를 남겼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국내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에서 한국·일본·프랑스·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을 선언했다. 이듬해 HUST를 동남아 첫 파트너로 맞이하고 지난해 공동 AI 센터를 함께 오픈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해커톤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총 80팀,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AI 해커톤의 공모 분야는 ▲자연어 이해 ▲제스쳐 인식 ▲텍스트 감지 및 인식 등 총 세 분야로 진행됐다. 80팀 중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안한 1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각 부문 별로 3개 팀이 우승해 1000달러(약 126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동진 네이버 베트남 책임리더는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개최했음에도 공모 2주만에 많은 참가자들의 신청이 쇄도했다”고 말했다.이어 “HUST와 함께 베트남 현지 연구개발(R&D) 및 인재 양성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와 HUST는 산학협력을 체결한지 약 1년 만에 5개의 연구과제를 진행했다. 그 결과 4종 데이터셋 공개, 글로벌 최우수급 학술대회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셋은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 모음을 말한다. 또 네이버는 호치민에 글로벌 개발센터를 오픈해 내년까지 현지에서 개발자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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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데일리안[데일리안 = 김효숙 기자] 국내 금융권의 연간 장외파생상품 거래가 사상 처음 1경8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무역 확대와 금리 상승 등으로 외환과 이자율 관련 헤지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8146조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액수로 따지면 1127조원 늘었다.유형별로 보면 환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기로 하는 계약인 통화선도가 1경2921조원으로 3.1% 늘었다.금리 리스크 헤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명목 원금에 대한 이자를 상호 교환하는 거래인 이자율 스와프 역시 407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 ⓒ금융감독원기초자산별로는 지난해 중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3776조원으로 4.0% 늘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대외무역 규모 증가로 외화 관련 헤지 수요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이자율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4117조원으로 16.7% 늘었다. 지난해에만 세 차례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높아진 금리 변동성을 헤지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0.6% 늘어난 194조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 회복과 함께 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이 증가하며 ELS 헤지 목적 주식스왑 거래가 소폭 증가했다.금융권역별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은행이 1경4323조원으로 78.9%를 차지했다. 이어 증권 2780조원(15.3%), 신탁 875조원(4.8%) 등 순이었다.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 규모는 28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금액이 93조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대외무역 규모가 증가하고 대내·외 금리 상승기조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과 금융사의 통화·금리 관련 헤지 수요 증가로 장외파생상품 거래도 확대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중앙청산소 청산을 유도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 증거금 교환제도를 2017년 3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9월부터 개시증거금 교환제도의 적용 대상이 되는 금융사의 제도이행 준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준비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데일리안[데일리안 = 김효숙 기자] 국내 금융권의 연간 장외파생상품 거래가 사상 처음 1경8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무역 확대와 금리 상승 등으로 외환과 이자율 관련 헤지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8146조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액수로 따지면 1127조원 늘었다.유형별로 보면 환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기로 하는 계약인 통화선도가 1경2921조원으로 3.1% 늘었다.금리 리스크 헤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명목 원금에 대한 이자를 상호 교환하는 거래인 이자율 스와프 역시 407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 ⓒ금융감독원기초자산별로는 지난해 중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3776조원으로 4.0% 늘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대외무역 규모 증가로 외화 관련 헤지 수요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이자율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4117조원으로 16.7% 늘었다. 지난해에만 세 차례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높아진 금리 변동성을 헤지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0.6% 늘어난 194조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 회복과 함께 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이 증가하며 ELS 헤지 목적 주식스왑 거래가 소폭 증가했다.금융권역별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은행이 1경4323조원으로 78.9%를 차지했다. 이어 증권 2780조원(15.3%), 신탁 875조원(4.8%) 등 순이었다.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 규모는 28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금액이 93조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대외무역 규모가 증가하고 대내·외 금리 상승기조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과 금융사의 통화·금리 관련 헤지 수요 증가로 장외파생상품 거래도 확대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중앙청산소 청산을 유도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 증거금 교환제도를 2017년 3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9월부터 개시증거금 교환제도의 적용 대상이 되는 금융사의 제도이행 준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준비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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