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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대신 상생…그랜드 하얏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원 스위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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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2-05-28 02:02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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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인천 영종도 5성급 럭셔리 호텔 두 곳, 6월30일까지 협업 패키지그랜드 하얏트 인천 스위트·라운지 숙식x파라다이스시티 레저 시설 이용



'원 스위트 데이 패키지' 중 그랜드 하얏트 인천 스위트 내 침실 공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인천 중구 운서동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6월30일까지 '원 스위트 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이번 패키지는 자체 호텔을 갖고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협업하는 것이어서 흥미를 더한다.일반적인 호텔 패키지는 호텔과 타 업종 간 협업으로 상품을 구성한다. 그러나 이 패키지는 호텔 간, 그것도 바로 옆에 붙어 있어 '경쟁' 관계라고 할 수 있는 두 5성급 럭셔리 호텔이 힘을 합쳐 만들어냈다.패키지는 스위트 1박과 전용 라운지 조식과 이브닝 칵테일 이용,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입장 등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혜택과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어른 2·어린이 1) 또는 트렌디한 감각의 물놀이 시설 '씨메르'(어른 2) 입장 등 파라다이스시티 내 레저 시설 이용 특전으로 구성한다.



'원 스위트 데이 패키지' 중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재판매 및 DB 금지그랜드 하얏트 인천 스위트는 통유리창 너머 탁 트인 전망이 도심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인천국제공항 옆에 위치해 이색적인 공항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씨메르는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해 특별한 테마의 스파 공간과 찜질방 등을 갖췄다.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파라다이스시티와 협업한다"며 "이번 패키지를 통해 고객은 호텔과 복합리조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원 스위트 데이 패키지' 중 파라다이스시티’씨메르’ *재판매 및 DB 금지한편 그랜드 하얏트 인천과 파라다이스시티 주소지 운서동이 있는 영종도에는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마시안 갯벌 등 서해안 유명 관광지가 있다. 호텔에서 차로 15~3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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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경기 광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2.5.27 xanadu@yna.co.kr(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봉합 수순을 밟는 듯 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갈등이 27일 다시 격화하고 있다.'대국민사과' 기자회견에 대해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에게 사과했던 박지현 위원장은 이날 저녁 돌연 다시 입장문을 올리고 "윤 위원장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위원장 및 6·1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사과한지 5시간 반만이다.당초 박 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께 사과의 뜻을 담은 페이스북 글을 올렸을 때만 해도 두 공동비대위원장이 인천 집중유세에 함께 나서 화해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윤 위원장은 유세장에 박 위원장이 나타나지 않자 "도착 시간을 못 맞추신 것 같다"면서 "서로 더 많이 노력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곧이어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윤 위원장이 5대 쇄신 과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 유세문 발표를 거부했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협의가 불발되자 인천 집중유세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차를 돌렸다고 전했다.



선대위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과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2.5.25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이러한 박 위원장의 입장문에 대해 윤 위원장 쪽이 적극적으로 반박하면서 갈등의 골은 이전보다 더 깊어지는 모습이다.윤 위원장 측을 비롯한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위원장이 윤 위원장에게 혁신위원장 자리를 자신에게 주고, 세대교체를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지방선거을 앞둔 상황을 이용해 일종의 거래를 시도했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도 "윤 위원장과 박 위원장이 전날 봉합을 시도하다가 무산된 데에는 박 위원장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를 했기 때문으로 안다"고 했다.갈등 격화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는 상황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듯한 형국이다.두 사람은 지난 25일 국회 회의에서도 "이게 지도부인가"(윤호중), "저를 왜 뽑아서 여기 앉혀놓았냐"(박지현)라고 하는 등 설전을 벌였다.지방선거를 불과 5일 앞둔 상황에서 지도부 갈등 수습에 실패한 민주당은 불안정한 상태로 막바지 선거 운동에 나서게 됐다.다만 박 위원장은 지선 승리 및 당의 쇄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저의 쇄신 제안을 받을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 지원유세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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