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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한 이정재 "'오겜'2, 늙는 거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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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2-09-18 22:40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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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귀국... '청담동 부부' 정우성과 함께트로피 들어올리자 환호성"한국 콘텐츠 발전과 세계 관객과의 소통 확인"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해 제74회 미국 에미상에서 받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저 늙는 거에 대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열심히 관리 잘하고 있겠습니다.""배우가 너무 늙기 전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찍어야 한다"는 황동혁 감독의 농담에 이정재(50)가 18일 귀국해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아시아 배우 최초로 제74회 미국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금의환향했다.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그는 흰 바지 위에 파스텔 색상의 화려한 점퍼를 입고 있었다. 오랜 비행에도 크게 지친 기색이 없는 표정이었다. 그가 사진 촬영을 위해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공항에선 환호가 터졌다. 8일 출국한 그는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영화 '헌트' 감독 자격으로 캐나다 토론토영화제를 들러 열흘의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들어왔다. 토론토영화제 일정을 함께한 '청담동 부부' 정우성과 함께였다. 정우성은 "이정재가 에미상을 받을 때 난 토론토에 먼저 가 있었다. 호텔방에서 TV로 봤다"며 "그날 밤에는 당연히 정신 없을 것 같아서 직접 통화는 못했고 캐나다에서 간단한 축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두 배우는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에서 영화 '헌트' 홍보 일정을 마치고 이날 함께 들어왔다. 영종도=뉴시스이정재는 에미상에서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세브란스: 단절'의 애덤 스콧,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정재는 "개인적인 것보다는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 많은 나라 관객과의 만남을 통한 소통을 확인한 계기가 된 게 훨씬 더 중요한 거 같다"고 수상의 의미를 전했다. 이정재는 이르면 내년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에 나선다. 그는 "시즌2 대본을 감독님이 쓰는 중이라 저도 뭐 많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황 감독은 시즌2에 활용할 게임 대본을 다 쓰고 2024년 공개를 목표로 대본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에미상으로 새 역사를 쓴 이정재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 할리우드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디즈니플러스가 제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 주인공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이정재는 "칸영화제 이후 토론토에서도 시사회를 했는데 현지 반응이 좋았다"며 "북미에서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처럼 영화도 열심히 만들고, 기회가 된다면 프로듀싱도 해보려 한다"고 계획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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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국가 R&D 사업에 대한 예타를 위탁받은 후 진행한 제도 개선 주요 내용.(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임무중심형 R&D ‘적시 지원’…재정 투입 효과 ‘극대화’과기정통부는 이 때문에 이번 제도 개선의 가장 큰 목적으로 전략기술 확보 등의 ‘임무중심형 R&D를 적시 지원’을 꼽았다. 이와 함께 투자건전성을 제고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 재정 투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단계로 구성된 R&D 사업의 경우, 후속단계 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더라도 초기 단계 계획이 합리적이라면 사업개시가 가능하게 한다. 또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조사 방식을 도입한다. 사업 시행과정에서 필요시 사업계획 변경이 가능한 절차를 신설, 기술변화 반영도 이뤄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구체적으로 △유연성 확대 △적시성 강화 △투자 건전성 확보 △조사 신뢰도 향상을 통해 예타 제도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각각 달성할 수 있는 7대 과제를 마련, 국가 R&D 사업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7대 과제는 △단계형 사업의 평가 합리화 △기술비지정형 사업 활성화 △중간평가를 통한 시행사업의 계획변경 허용 △예타 기준 상향 및 대형사업 조사 강화 △신속조사 방식(Fast-Track) 도입 △신뢰성 제고를 위한 조사 및 평가 요소의 객관성 확대 △동료평가(Peer Review) 확대 적용 등으로 잡았다.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신기술 분야 등 기술을 특정할 수 없는 사업(기술비지정형사업)은 사업 수행 중 기술변화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조사지표를 마련한다. 사업추진방식을 기술비지정형사업의 판단기준으로 활용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수행 지침 중 기술비지정형 사업에 적용이 어려운 조사항목 및 평가항목을 식별, 개편 별도 지침도 마련된다.중간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을 변경 변경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또 중간평가를 통해 필요한 경우 예산의 20%까지도 증감이 가능하다. 주 본부장은 “우리나라가 가져야 할 도전적인 과제에는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다. 또 기술적 달성 목표가 의미가 없어졌거나 달성 자체가 불가능할 경우도 있다”며 “지금까지는 예타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돼야 했으나, 중간평가를 통해 기술적 변화를 반영해 계획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국가전략기술·탄소중립 등 임무중심형 사업 시행 중 계획 변경이 필요한 경우, 특정평가를 거쳐 계획 변경을 허용할 방침이다.적정규모 사업은 예타 없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R&D 사업 예타 기준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한다. 대형사업(총사업비 1조원 이상·사업 기간 6년 이상)은 사전검토를 1개월에서 2개월로 확대하고, 사업계획 등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확인될 경우 예타 접수를 보류하는 제도도 신설된다.주 본부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등 임무중심형 사업이 급변하는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경우 적시에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제도개선 방안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규정개정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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