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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충주] 가을 김장철 앞두고 “배추 무름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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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2-09-20 17:14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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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앞서 지난여름 고온과 폭우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크게 올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한 달 정도 후 수확하는 가을 김장용 배추도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에도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잎이 짓물러 썩는 무름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줄지어 심긴 배추밭에서 방제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수 제작한 기구를 들고 밭 이곳저곳을 오가며 꼼꼼히 약을 뿌려줍니다. 최근 갑자기 높아진 기온 탓에 배추 무름병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방제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수확을 앞두고 무름병으로 절반 가까운 배추를 버렸던 농민은 올해는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장종관/배추 농가 : "(한 골에) 5~6개씩 무르고 그러는데 날이 따뜻하다 보니까 뿌리 병도 오는 것 같고. 배추가 시드니까. 그래서 걱정입니다."] 배추 무름병은 기온과 습도가 함께 높아지면 발병합니다. 흙에 있던 세균이 빗물이나 곤충을 통해 상처 난 배춧잎에 침투하면서 번지는데 포기 전체에 반점이 생기고 뿌리와 몸통이 썩는 게 특징입니다. 무름병이 난 배추입니다. 속이 짓물러 썩으면서 악취까지 나고 있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높았던 지난해에는 중부지방 배추 재배 면적 가운데 10% 넘게 썩어서 버려야 했습니다. [신영미/충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장 : "배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도록 하는 그런 조치가 가장 중요하고요. 무름병에 대한 예방 약제들을 살포해서 미연에 방제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무름병은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배춧속이 차기 전에 주기적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이미 무름병이 확인됐다면 감염된 배추를 제거하고 약제를 뿌려 전염을 막아야 합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충주시, 제16회 장애인도민체전 종합우승 제16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충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6일 청주와 진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 선수단은 육상, 보치아 등 5개 종목에서 1위, 파크골프와 론볼 등 4개 종목에서 2위에 올라 종합 우승했습니다. 청주시는 종합 2위, 옥천군은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 11개 시·군 2천2백 명이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직접고용 추진 제천시가 이르면 2024년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파견하는 방식을 도입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서 시비를 확보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전용 기숙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수개월 단위로 직접 고용하고 숙식까지 제공해야 해 부담이 컸습니다. 충주 면허시험장, 도로주행 합격률 42.1%…전국 최저 충주 운전면허시험장의 도로주행 시험 합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우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1년간전국 도로주행 평균 합격률은 51.1%였지만 충주 시험장은 42.1%로 전국 27개 시험장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청주 면허시험장 도로주행 시험 합격률은 54.3%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단양군, 시루섬생태탐방교 내년 준공 단양역과 시루섬, 수양개 관광지를 잇는 출렁다리가 내년 하반기 준공됩니다.출렁다리 공사는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했는데요. 길이 590m, 폭 2m의 생태탐방교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단양군은 또 시루섬에 2.5km 길이의 둘레길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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