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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 모델 전동화 ‘신형 GLC’ 세계 최초 공개… 오프로드 성능·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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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린승우 작성일22-06-02 06:37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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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전 모델 전동화·사륜구동 기본 탑재플러그인 배터리 용량 31.2kWh ‘2배↑’투명보닛 등 오프로드 전용 기능 추가



메르세데스벤츠는 1일(현지시간) 2세대로 거듭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GLC’를 디지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5년 이후 약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다. 벤츠 GLC는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GLK 후속모델로 선보인 모델이다.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약 260만대가 팔렸다. 지난 2년간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기도 하다.새로운 GLC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고 이전에 비해 크기를 키워 보다 넓은 적재공간을 구현했다고 한다. GLC 최초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용했다. 실내 역시 신형 C클래스 등 최신 모델과 비슷한 구성을 보인다.







오프로드 특화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4MATIC)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세단과 차별화했다. 주행모드와 지형 고도, 기울기 등 오프로드 주행에 유용한 정보를 표시하는 오프로드 전용 디스플레이도 새롭게 추가됐다. 앞서 SUV 전기차 모델인 ‘EQS SUV’를 통해 오프로드 전용 디스플레이 메뉴를 소개하기도 했다.벤츠는 이번 세대 GLC 전 라인업을 전동화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내연기관 엔진과 조합된다. 주행거리를 늘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은 이전 세대보다 전장을 60mm 늘렸다. 늘린 전장은 휠베이스 등 실내 공간 확대에 할애했다고 한다. 휠베이스는 2875mm로 기존에 비해 15mm 길어졌다. 플랫폼은 기존과 동일한 MHA(Modular High Architecture)를 사용한다. 디자인의 경우 최신 디자인에 맞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날렵해졌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측면 라인 등 세부 디자인이 이전에 비해 간결한 느낌이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기존 GLC와 비슷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과 무광 그레이로 꾸민 루브르 디자인(아방가르드 모델)과 AMG라인 디자인 등 2종을 선보였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전기 충전구는 후면 왼쪽에 마련됐다. 벤츠 측은 역동적인 차체 비율을 구현하기 위해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세부 디자인이 곳곳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신형 C클래스와 흡사한 구성이다. 간결하면서 세련된 실내 분위기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운전석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1.9인치 센터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센터디스플레이 상단에는 항공기 엔진 덮개를 연상시키는 공기통풍구가 위치했다. 센터디스플레이는 음악 스트리밍과 뉴스플래시 등 최신 기능이 추가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내비게이션은 증강현실(AR) 기능을 지원한다. 보닛을 투명하게 처리해 험로에서 전면 하단 지형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보닛(Transparent Bonnet)’ 오프로드 전용 기능도 센터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된다. 스티어링 휠은 신형 D컷 ‘잠자리’ 운전대가 장착된다. 트렁크 공간은 50리터 가량 늘렸다고 벤츠는 전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전 라인업에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은 마일드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조합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1.2kWh급 배터리와 최고출력 134마력(100kW), 최대토크 44.9kg.m(44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된다. 일반적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5~20kWh급 배터리가 탑재됐다. 신형 GLC에는 이전보다 용량이 큰 배터리가 탑재된다. 전기모드 주행거리가 이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안전·편의사양으로는 최신 버전 드라이빙어시스턴스 패키지와 디지털라이트, 리어액슬스티어링,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일부 선택 사양)된다. 주행보조장치인 드라이빙어시스턴스 패키지는 기능이 개선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과 차선유지보조, 교통표지판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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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2022.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때 이른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무더위를 날려주는 소형가전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 제품 '네스프레카페'의 4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이 제품은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기능을 모두 담고 있어 '아이스커피'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정수기다. RO 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깨끗한 물로 추출한 이탈리아 로스팅 커피의 맛과 향은 물론, 아이스커피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적인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4월 세계 3대커피 중 하나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원두를 추가하며 고품격 커피머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나섰다.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쿠쿠의 얼음정수기·블렌더 수요도 급증했다.쿠쿠홈시스는 얼음정수기 4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더위 시작 전 서둘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쿠쿠 얼음정수기를 대표하는 인앤아웃 아이스 10’s(텐에스)는 쿠쿠에서 최초로 선보인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듀얼 살균'을 통해 제빙 단계부터 제빙 후 정수기 안에서 보관되는 얼음까지 빈틈없이 관리한다. '쾌속 직수 제빙기능'을 통해 일반모드로 제빙 시 약 15분, 쾌속 모드로 제빙하면 약 12분 만에 빠르게 얼음을 얻을 수 있다.빠르고 강력한 분쇄 성능으로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쿠쿠전자의 블렌더도 4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몬스터블렌더' 제품은 105% 상승하며 쿠쿠 블렌더 성장세를 견인했다.쿠쿠전자의 몬스터블렌더 익스트림 EX는 최대 3만5000rpm의 모터를 탑재한 초고속 블렌더로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모터 성능이 장점이다. ▲스무디 ▲아이스 ▲주스 3가지로 구분된 자동모드 버튼만 누르면 음료의 종류와 질감에 맞춰 블렌된다. SK매직 얼음정수기는 지난 5월 판매량이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SK매직이 지난 4월 선보인 '올인원플러스 직수 얼음정수기'는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모두 '올-직수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모두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하루 최대 500개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아이스룸(750g)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공기를 순환시켜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에어서큘레이터도 인기다. 신일전자는 자사 에어서큘레이터의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량이 12만대로, 전년비 약 2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신일의 에어서큘레이터는 누적 출고량 260만대에 달하는 인기 제품이다. 신일은 특히 올해 딥그린, 베이지, 라이트 핑크 등 감각적인 색상을 더해 '컬러테리어' 트렌드를 겨냥했다. 이 제품은 BLDC 모터로 저소음에도 강한 풍량을 낼 수 있으며, 최대 25m에 달하는 고속 직진성 바람으로 에어컨 냉기를 실내 공간에 골고루 퍼뜨린다. 인공지능 모드로 주변 온도에 따라 알맞은 풍속 바람도 제공한다.업계 관계자는 "4월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제품들의 판매세가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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