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검토…韓, 정상회담 타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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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6-05 00:18 조회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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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도 참석 검토…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연합뉴스·AFP 자료사진](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검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군사적으로 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에서 미국, 유럽과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지고 있다.기시다 총리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실현되면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이 된다.기시다 총리는 오는 26~28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스페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다만, 일본 참의원 선거가 다음 달 10일로 예상되는 만큼 기시다 총리는 선거 판세 등을 살핀 뒤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윤석열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의전팀과 경호팀을 중심으로 한 사전답사단을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현지로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함께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한국 측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일본 측에 타진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한일 정상의 대면 회담은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개최된 이후 2년 반 동안 성사되지 않고 있다.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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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방콕과 제주를 잇는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온 태국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마중 나온 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분위기 속에 제주도가 2년 만에 해외 단체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들뜬 분위기다. 면세점도 대규모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관광객의 재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모처럼 분주한 모습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공항에 도착한 방콕발 단체여행객 178명은 오는 6일 제주도 내에 위치한 롯데·신라면세점을 찾아 면세 쇼핑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관광버스로 나눠 이동하며 6일까지 3박4일 관광 일정을 소화한다.특히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를 찾은 해외 단체여행객으로 전날 오전 8시 제주국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시, 제주관광공사 임직원과 제주도민으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다. 단체여행객들은 지난 1일부터 새로 적용된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 조치에 따라 별도 격리 없이 관광에 나선다.면세업계 관계자는 “관광공사에서 오랜 시간 유치에 공을 들여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제주도 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들었다”며 “첫 물꼬를 튼 만큼 관광수요가 향후에도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세점 방문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의 모습. [연합]면세점업계는 다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면세점은 엔데믹에도 불구하고 매출 비중이 큰 따이궁(중국보따리상) 등 중국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부진한 상태다.한국면세점협회 4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은 1조3832억원으로 전월대비 2796억원 감소했다. 외국인 고객은 6만5283명으로 전월(4만9849명) 대비 1만5434명 늘어났으나, 외국인 매출액은 1조2744억원으로 전월 대비 오히려 3116억원 감소했다. 이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내국인 방문객과 매출이 코로나 이전 70%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중국 따이궁 의존도가 워낙 높은 매출 구조이기 때문에 이들 수요 회복 없이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다만 2년 만에 인센티브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는 등 곳곳에서 청신호도 감지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는 오는 7일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5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면세점에 대형 관광버스가 방문하는 것은 2년 만이다.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포상의 성격으로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인 부담이 적어 쇼핑 관련 지출이 더 큰 것이 특징이다.앞서 지난달 말 베트남 인센티브 관광객 20여명은 2년 만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다시 찾았으며,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은 지난 2일 2년여 만에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3일 오전 방콕과 제주를 잇는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온 태국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마중 나온 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분위기 속에 제주도가 2년 만에 해외 단체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들뜬 분위기다. 면세점도 대규모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관광객의 재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모처럼 분주한 모습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공항에 도착한 방콕발 단체여행객 178명은 오는 6일 제주도 내에 위치한 롯데·신라면세점을 찾아 면세 쇼핑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관광버스로 나눠 이동하며 6일까지 3박4일 관광 일정을 소화한다.특히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를 찾은 해외 단체여행객으로 전날 오전 8시 제주국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시, 제주관광공사 임직원과 제주도민으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다. 단체여행객들은 지난 1일부터 새로 적용된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 조치에 따라 별도 격리 없이 관광에 나선다.면세업계 관계자는 “관광공사에서 오랜 시간 유치에 공을 들여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제주도 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들었다”며 “첫 물꼬를 튼 만큼 관광수요가 향후에도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세점 방문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의 모습. [연합]면세점업계는 다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면세점은 엔데믹에도 불구하고 매출 비중이 큰 따이궁(중국보따리상) 등 중국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부진한 상태다.한국면세점협회 4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은 1조3832억원으로 전월대비 2796억원 감소했다. 외국인 고객은 6만5283명으로 전월(4만9849명) 대비 1만5434명 늘어났으나, 외국인 매출액은 1조2744억원으로 전월 대비 오히려 3116억원 감소했다. 이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내국인 방문객과 매출이 코로나 이전 70%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중국 따이궁 의존도가 워낙 높은 매출 구조이기 때문에 이들 수요 회복 없이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다만 2년 만에 인센티브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는 등 곳곳에서 청신호도 감지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는 오는 7일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5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면세점에 대형 관광버스가 방문하는 것은 2년 만이다.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포상의 성격으로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인 부담이 적어 쇼핑 관련 지출이 더 큰 것이 특징이다.앞서 지난달 말 베트남 인센티브 관광객 20여명은 2년 만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다시 찾았으며,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은 지난 2일 2년여 만에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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