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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택 테러' 글 쓴 10대 남성 검거…'병사 월급 공약 안 지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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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6-04 11:24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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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모두 인정…'병사 월급 공약 안 지켜 불만 이유'경찰, 배후 단체공범 등은 없지만 계속 수사…조사 후 석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김정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자택을 테러한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오전 국내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 대통령에 대한 테러 글을 작성·게시한 A씨(19)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검거 후 수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국내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 "2022년 6월3일 오전 6시 정각에 윤석열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대학교 1학년 휴학 중인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는 대통령이 공약 사항이었던 '병사 월급 200만원 지급'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협박글을 게시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와 관련된 배후 단체, 공범, 준비한 다른 범행 사항 등은 없지만 계속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 오전 중 석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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