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페트병 경량화로 ESG 경영 실천…1200t 플라스틱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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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5-30 23:19 조회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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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동원샘물’ 페트 제품 경량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있다.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동원샘물 500㎖와 2ℓ 페트 제품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했다. 500㎖ 페트 제품 무게는 11.8g으로 업계에서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도 도입했다. 라벨 길이도 20% 이상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동원F&B는 이번 제품 경량화로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원F&B는 다양한 ESG 활동을 벌이며 지속 가능한 경영에 앞장서 왔다.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샘물 500㎖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줄였었고, 2020년에는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만들었다.지난해에는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최근 리뉴얼했다. 동원샘물 대표 수원지인 경기도 연천의 자연 환경을 시각화해 페트병과 라벨에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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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집콕 특수’가 사라지자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의 이용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배달 업계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하지만 사용자가 급증했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형국이다.30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배달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거리두기 완화 전인 3월보다 적게는 2.9%에서 많게는 15.7%까지 줄었다.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인 배민 MAU는 한 달 새 60만명 이상 빠졌다. 쿠팡이츠와 요기요 역시 각각 62만명, 90만명 가까이 이용자가 감소했다. 배달 업계는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 휴가철까지는 배달 비수기인데 이번 감소세가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린 단기 영향일지, 실제 추세로 굳어질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배달 플랫폼의 성장세가 꺾인 것은 확연하다. 실제로 지난달 MAU를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요기요는 올해 100만명 이상, 쿠팡이츠는 200만명 이용자가 줄었다. 배민도 55만명이 빠졌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외출·외식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달 수수료가 치솟은 점도 일부 이용자의 이탈을 재촉했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지난해 시장 선점을 위해 6000원만 받던 프로모션을 각각 종료하며 배달비와 수수료를 인상했다.기존 배달 플랫폼 이용자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대체재’까지 등장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6월부터 ‘도보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단거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배달 플랫폼 ‘두잇’은 ‘배달비 0원’을 표방하며 기존 배달 플랫폼의 불만을 파고들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출 확대에만 골몰했던 배달 업계도 수익성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역대급 매출에도 적자를 감수하고 있는데 경쟁자가 늘고 시장성까지 줄어든다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세가 한 번도 꺾인 적 없는 배달 플랫폼이 코로나 특수 이후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국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집콕 특수’가 사라지자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의 이용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배달 업계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하지만 사용자가 급증했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형국이다.30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배달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거리두기 완화 전인 3월보다 적게는 2.9%에서 많게는 15.7%까지 줄었다.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인 배민 MAU는 한 달 새 60만명 이상 빠졌다. 쿠팡이츠와 요기요 역시 각각 62만명, 90만명 가까이 이용자가 감소했다. 배달 업계는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 휴가철까지는 배달 비수기인데 이번 감소세가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린 단기 영향일지, 실제 추세로 굳어질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배달 플랫폼의 성장세가 꺾인 것은 확연하다. 실제로 지난달 MAU를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요기요는 올해 100만명 이상, 쿠팡이츠는 200만명 이용자가 줄었다. 배민도 55만명이 빠졌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외출·외식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달 수수료가 치솟은 점도 일부 이용자의 이탈을 재촉했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지난해 시장 선점을 위해 6000원만 받던 프로모션을 각각 종료하며 배달비와 수수료를 인상했다.기존 배달 플랫폼 이용자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대체재’까지 등장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6월부터 ‘도보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단거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배달 플랫폼 ‘두잇’은 ‘배달비 0원’을 표방하며 기존 배달 플랫폼의 불만을 파고들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출 확대에만 골몰했던 배달 업계도 수익성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역대급 매출에도 적자를 감수하고 있는데 경쟁자가 늘고 시장성까지 줄어든다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세가 한 번도 꺾인 적 없는 배달 플랫폼이 코로나 특수 이후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국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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