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혼모가족협회, 샤넬코리아와 미혼모 취업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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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6-07 16:21 조회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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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한국미혼모가족협회가 샤넬코리아 유한회사의 후원으로 미혼모 취업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 ‘블루밍맘즈(‘Blooming Moms)’를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Blooming Moms(블루밍맘즈) 사업은 미혼모가 임신 출산 양육의 시기에 겪는 단독 양육자로서의 역할과 홀벌이 가장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대립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력단절 문제나 자녀연령대별 육아에 필요한 유연 근무 가능 일자리에 대한 구직활동 문제 등으로부터 미혼모들의 사회적 역할 수행 제한폭을 완화하고, 일과 양육을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취업의지가 높거나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이 필요한 서울, 경기(인천 포함)에 거주하는 양육 미혼모를 대상으로 주 1회씩 10주간의 실전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메이킹, CS교육, 모의 면접, 인턴십 지원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10회기의 프로그램 이후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허그맘허그인,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 경기여성새일센터와의 MOU를 통해 심리상담, 취업교육이나 지역 내 인턴십 연계 등을 지원하며 거주지역과 진로에 맞는 취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차 프로그램은 5월 31일 마무리됐으며, 2차 프로그램은 6월 모집, 7월부터 9월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미진 대표는 “양육 미혼모는 일과 양육 사이에서 끊임없는 고민을 반복하며 자신의 진로와 경력을 고려하지 않고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단순 노동직이나 파트타임 근무를 반복하고 있는 현실이다. 샤넬코리아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미혼모의 취업 의지 고취와 개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해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양육미혼모가족들이 직접 만든 당사자 단체로, 미혼모와 그의 자녀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 미혼모자가족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지향하는 단체다. 인식개선, 상담 및 지원, 조직역량 강화와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샤넬은 사업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경제, 사회적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한국에서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미혼모를 위한 일자리 트레이닝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여성들의 사회적 발전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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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5일 경기 포천시에서 신종 코로나 의약품을 대형 애드벌룬에 매달아 북한에 보냈다고 7일 주장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10~11시 경기도 포천에서 마스크 2만장, 타이레놀 1만5000알, 비타민씨(C) 3만알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보냈다”고 주장했다.대형 애드벌룬에는 ‘대한민국은 악성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원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달았다고 한다. 앞서 이 단체는 북한 내 코로나 확산 소식이 전해진 뒤 대북전단 살포를 잠시 중단하고 코로나 의약품을 대량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 단체 박상학 대표는 “현재 북한에서는 치료 약품은 매우 구하기 어렵고 특히 일반 인민들이 가혹한 고통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당분간 사실과 진실, 자유의 편지 대신 코로나로 약 한번 못 써 보고 죽어가는 비참한 북녘의 부모·형제 자매들을 위해 대북 코로나 치료 약과 약품들을 지속해서 보내려고 한다”고 했다.이와 관련 통일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 주장이 사실이라면 의약품을 보낸 것일지라도 남북관계발전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발전법은 전단 등의 살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풍선 또는 그 물품을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통일부의 승인 없이 북한에 보내는 행위는 남북관계발전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전단 등의 살포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처벌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 당국의 수사와 사법 당국의 판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수사 당국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통일부가 별도로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해당 단체가 북한 주민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그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정부가 남북 당국 간 방역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어떤 방식이 북한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고려해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했다.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5일 경기 포천시에서 신종 코로나 의약품을 대형 애드벌룬에 매달아 북한에 보냈다고 7일 주장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10~11시 경기도 포천에서 마스크 2만장, 타이레놀 1만5000알, 비타민씨(C) 3만알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보냈다”고 주장했다.대형 애드벌룬에는 ‘대한민국은 악성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원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달았다고 한다. 앞서 이 단체는 북한 내 코로나 확산 소식이 전해진 뒤 대북전단 살포를 잠시 중단하고 코로나 의약품을 대량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 단체 박상학 대표는 “현재 북한에서는 치료 약품은 매우 구하기 어렵고 특히 일반 인민들이 가혹한 고통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당분간 사실과 진실, 자유의 편지 대신 코로나로 약 한번 못 써 보고 죽어가는 비참한 북녘의 부모·형제 자매들을 위해 대북 코로나 치료 약과 약품들을 지속해서 보내려고 한다”고 했다.이와 관련 통일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 주장이 사실이라면 의약품을 보낸 것일지라도 남북관계발전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발전법은 전단 등의 살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풍선 또는 그 물품을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통일부의 승인 없이 북한에 보내는 행위는 남북관계발전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전단 등의 살포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처벌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 당국의 수사와 사법 당국의 판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수사 당국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통일부가 별도로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해당 단체가 북한 주민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그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정부가 남북 당국 간 방역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어떤 방식이 북한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고려해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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