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악재에 매수세 다시 위축…수도권부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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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2-05-29 21:22 조회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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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올린데 이어 최소 세 번은 더 올릴 것이란 관측에 부동산 시장에 다시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거래 냉각기를 넘어 거래 빙하기가 올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서울 외곽과 수도권부터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기자] 대선이 끝난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5개월 만에 반등하며 변화 조짐을 보였습니다.하지만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매수세는 다시 위축되고 있습니다.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주째 하락해 90.6으로 밀렸습니다.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100을 밑돌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매수심리는 위축됐는데 매물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빅데이터업체 아실은 지난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가 6만1,000여 건으로, 2020년 8월 6만2,000여 건 이후 가장 많다고 분석했습니다.앞으로의 여건은 더욱 안좋습니다.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데다 7월부터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DSR규제가 대출총액 1억원까지로 확대돼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워집니다.매물 적체는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다만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여전해 서울 외곽과 수도권은 내리고 강남권 등 인기지역은 오르는 양극화의 심화가 예상됩니다.<임병철 /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 "다주택자의 경우 세금 부담 등으로 똘똘한 한 채를 남기고 외곽지역의 부동산을 매도에 나설 수 있고 양도세 중과 유예를 기회로 차익 실현에 나서려는 수요 또한 외곽지역의 주택을 우선적으로 처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국토부는 다음 달 분양가 상한제와 임대차 3법 개편안을, 8월쯤엔 250만호 이상의 주택공급 계획을 내놓습니다.여기서 규제 완화의 정도, 그리고 공급 규모와 속도가 집값의 흐름을 결정할 전망입니다.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한국은행 #기준금리 #부동산시장 #매매수급지수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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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미 등에서 원숭이두창(痘瘡·천연두)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해 저명한 감염병 전문가들이 “방심하면 팬데믹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에 신속한 방역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방역의 ‘골든 타임’을 놓쳐 수많은 희생자를 낸 전철을 밟지 말자는 취지다.스위스 제네바대 병원의 저명한 감염병학자인 이사벨라 에켈레 교수는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이번에는 WHO가 안일하게 대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바이러스가 그리 위험하지 않고 가용한 백신과 치료제가 있다는 말들을 하는데 이는 공중 보건당국의 나태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캐나다 서스캐처원대 감염병학자 앤절라 라스무센 교수도 트위터를 통해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라면서도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썼다.일단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 팬데믹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지난 2년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는 게 이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만큼 전염성이 있거나 위험하지 않지만 격리 등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지침과 향상된 검사 방법, 접촉자 추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지난 수십 년간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들어온 이래 유럽·북미·중동·호주 등으로 확산하며 코로나19 이후 또 다른 보건 위기 우려를 사고 있다. WHO는 전날까지 비풍토병 지역 19개국에서 300여 건의 확진 사례가 나온 것으로 집계했다. 다만,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최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으나 아직은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긴급위원회를 가동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정 기자·일부연합뉴스
유럽·북미 등에서 원숭이두창(痘瘡·천연두)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해 저명한 감염병 전문가들이 “방심하면 팬데믹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에 신속한 방역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방역의 ‘골든 타임’을 놓쳐 수많은 희생자를 낸 전철을 밟지 말자는 취지다.스위스 제네바대 병원의 저명한 감염병학자인 이사벨라 에켈레 교수는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이번에는 WHO가 안일하게 대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바이러스가 그리 위험하지 않고 가용한 백신과 치료제가 있다는 말들을 하는데 이는 공중 보건당국의 나태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캐나다 서스캐처원대 감염병학자 앤절라 라스무센 교수도 트위터를 통해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라면서도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썼다.일단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 팬데믹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지난 2년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는 게 이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만큼 전염성이 있거나 위험하지 않지만 격리 등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지침과 향상된 검사 방법, 접촉자 추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지난 수십 년간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들어온 이래 유럽·북미·중동·호주 등으로 확산하며 코로나19 이후 또 다른 보건 위기 우려를 사고 있다. WHO는 전날까지 비풍토병 지역 19개국에서 300여 건의 확진 사례가 나온 것으로 집계했다. 다만,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최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으나 아직은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긴급위원회를 가동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정 기자·일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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