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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건희, 논문 관련 국민대에 '정보공개 거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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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10-02 23:08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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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왜 논문조사 내용 공개 거부하나 했더니...김 여사가 전화와 메일로 요청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2.3.4ⓒ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논문 표절에 대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조사과정에서 서면으로만 답했으며, 개인정보 제공 거부 의사를 직접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오마이뉴스>는 국민대가 국회 교육위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김 여사 논문 조사 방식, 조사 내용 공개 여부' 관련 답변서를 입수해 살펴봤다. 이 답변서에서 국민대는 "김건희 여사 논문 관련 피조사자인 김건희 여사 조사 방식은 서면으로 이루어졌음"이라고 밝혔다. 국민대 연구윤리위가 김 여사 논문을 조사하면서 직접 진술은 받지 않고 서면으로만 진술을 받은 것이다. 연구 부정 사건의 경우 피조사자가 직접 출석 진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의 정당함을 적극 소명하게 하기 위해서다.김 여사의 서면 답변 시기는 대통령 선거일 이전인 지난해 7~9월 즈음일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대는 김 여사 논문에 대한 예비조사를 지난해 7월 중순경 시작했다.  국민대 연구윤리위 규정은 제17조(연구 부정 행위 검증 원칙)에서 "조사위원회는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의견진술, 이의제기 및 변론의 권리와 기회를 동등하게 보장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민대는 답변서에서 "(김 여사 논문) 조사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연구윤리위원회 비공개 의결, 김건희 여사 본인의 개인정보 제공 거부 의사 표시에 따라 자료 제출 불가함"이라고 밝혔다. 



▲  국민대가 최근 국회 교육위 강민정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 윤근혁 국민대는 김 여사의 거부 의사 표시 시기에 대해 "2021. 09.22.(이메일), 2021.09.23.(전화통화)"라고 적었다. 김 여사가 직접 전화와 전자메일을 통해 자신과 관련된 정보 공개 거부 의사를 밝힌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국민대는 지난 8월 1일 표절 의혹을 받아온 김 여사 논문 4편에 대해 '문제없거나 판단 불가' 판정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국민대는 연구윤리위 회의 내용, 김 여사 진술 내용 등 논문 조사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민정 의원은 <오마이뉴스>에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확정되기 전에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연구윤리위 조사를 서면으로만 진행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국민대가 애당초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형식적인 절차만 밟은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다른 피조사자들은 자신이 소명한 내용이 공개되길 바라는데, 김 여사의 경우는 왜 철저하게 숨기려고 하는지 그 속마음이 매우 의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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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고 시위[@AZmilitary1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영국 전역의 50여 개 도시에서 치솟는 물가에 시달리던 주민들이 1일(현지시간) 동시다발적으로 시위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시위는 근 몇년 간 영국에서 조직된 시위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이스트본에서 에든버러, 헐에서 헤이스팅스까지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로 나섰다.시위에는 환경·사회단체뿐 아니라 다양한 정치단체도 참여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이들이 한마음으로 거리에 나선 이유는 치솟는 가스 요금과 전기 요금으로 인한 생활고에 대해 해결책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시위에 참여한 드네프르 크루즈(32)는 "상황이 굉장히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런던 킹스크로스역 시위대 사이에 있던 제이드 앤더슨(25)은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인해 "건설업자인 아버지는 더 많은 교대 근무를 뛸 수밖에 없게 됐다"고 호소했다.파르자나 카놈(23)도 에너지 요금 낼지 혹은 경력을 위해 투자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낸다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겠냐"고 기대했다.파르자나는 출범한 지 얼마되지 않은 정부를 심판하자는 뜻에서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청원에 이미 30만명이 서명했다고도 언급했다.이날 시위에 앞서 현지 경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사업주 등과 시위대의 권리를 균형 있게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발표했다.시민들은 거리 시위와 함께 에너지 요금 청구서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민단체인 '돈 페이(Don't Pay)UK'가 주도하는 상징적인 행위로 요금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항의 표시다.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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