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입 연 제작사 “옥주현 친분? 엄격한 오디션 거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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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2-06-16 02:43 조회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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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입장 발표“요한슨, 김문정 등 최고 스태프들이 선발”“주·조연 배우 원작사 승인 없인 선발 불가”옥주현 “주둥이 놀린 자 혼나야” 고소 예고김호영, SNS에 “아사리판 아닌 옥장판”
옥주현 인스타그램뮤지컬 ‘엘리자벳’이 공연을 두 달 앞두고 이른바 옥주현과의 친분을 고려한 ‘인맥 캐스팅’, ‘미스캐스팅’ 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사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해명에 나섰다. 제작사는 엄격한 오디션을 거쳤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소하기로 했다. 엘리자벳 역 익숙한 김소현 대신 이지혜 주연 캐스팅에 옥주현 소환15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에 따르면 8월 개막하는 ‘엘리자벳’ 5번째 시즌에는 옥주현·이지혜가 주인공인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으로 더블 캐스팅됐다.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엘리자벳’ 역으로 익숙하던 김소현이 아닌 이지혜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을 두고 옥주현과의 친분 덕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다.여기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옥장판 사진과 함께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언급한 ‘옥장판’이 옥주현을 겨냥한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소현 인스타그램앞서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사건 정리’ 등의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전날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기념 캐스팅이 공개됐는데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소현이 빠진 것을 아쉬워하는 내용이 담겼다.김소현은 전작 ‘마리 앙투아네트’ 관련 영상에서 직접 10주년 엘리자벳을 언급하며 ‘엘리자벳’을 위해 1년 전부터 스케줄을 비워두고 있었다고 측근들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스팅 발표 이후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올랐던 영상과 함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인사했다.또한 황제인 프란츠 요제프 역에는 28살의 길병민이 캐스팅된 것을 두고 중후한 역을 연기하기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같은 역에 더블 캐스팅된 민영기는 49세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정이 나온 SNS글. 현재는 삭제됐다. 김호영 인스타그램, 뉴스1옥주현 “억측·추측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고소 준비 중”이에 EMK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모든 캐스팅은 엄격한 오디션과 원작사의 승인 아래 진행됐다고 반박했다.EMK는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포함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른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새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V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이어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또 옥주현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면서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옥주현은 특히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면서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 해놓았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경고했다.
옥주현 - 연합뉴스
- 엘리자벳 캐스팅
옥주현 인스타그램뮤지컬 ‘엘리자벳’이 공연을 두 달 앞두고 이른바 옥주현과의 친분을 고려한 ‘인맥 캐스팅’, ‘미스캐스팅’ 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사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해명에 나섰다. 제작사는 엄격한 오디션을 거쳤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소하기로 했다. 엘리자벳 역 익숙한 김소현 대신 이지혜 주연 캐스팅에 옥주현 소환15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에 따르면 8월 개막하는 ‘엘리자벳’ 5번째 시즌에는 옥주현·이지혜가 주인공인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으로 더블 캐스팅됐다.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엘리자벳’ 역으로 익숙하던 김소현이 아닌 이지혜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을 두고 옥주현과의 친분 덕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다.여기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옥장판 사진과 함께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언급한 ‘옥장판’이 옥주현을 겨냥한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소현 인스타그램앞서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사건 정리’ 등의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전날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기념 캐스팅이 공개됐는데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소현이 빠진 것을 아쉬워하는 내용이 담겼다.김소현은 전작 ‘마리 앙투아네트’ 관련 영상에서 직접 10주년 엘리자벳을 언급하며 ‘엘리자벳’을 위해 1년 전부터 스케줄을 비워두고 있었다고 측근들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스팅 발표 이후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올랐던 영상과 함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인사했다.또한 황제인 프란츠 요제프 역에는 28살의 길병민이 캐스팅된 것을 두고 중후한 역을 연기하기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같은 역에 더블 캐스팅된 민영기는 49세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정이 나온 SNS글. 현재는 삭제됐다. 김호영 인스타그램, 뉴스1옥주현 “억측·추측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고소 준비 중”이에 EMK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모든 캐스팅은 엄격한 오디션과 원작사의 승인 아래 진행됐다고 반박했다.EMK는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포함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른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새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V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이어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또 옥주현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면서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옥주현은 특히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면서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 해놓았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경고했다.
옥주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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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취임 후 첫 방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력한 제재 결의를 미국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 채택이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지만,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중국·러시아도 대북제재에 반대할 명분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미, 北 핵실험 나서면 “여러 독자제재 검토해 추진”박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전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한 결과를 전하며 향후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경우에 미국과 강력한 제재 요소를 담은 유엔 안보리 신규제재 추진 방침을 밝혔다. 앞서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 핵실험 우려를 공유했다. 박 장관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실험이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며 “동맹과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확고한 대응”을 예고했었다. 특히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고, 중국과 함께 전략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한·미는 북한의 핵실험 등 무력도발에 나서면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와 별개로 미국과 한국 등 동맹이 참여하는 독자제재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당국자는 “독자적인 제재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미가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경우 유엔 안보리 신규제재 추진은 물론 독자제재까지 단행할 것으로 보이면서 실제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美, 北은 물론 中까지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 카드 꺼내나 독자제재는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기존 다자제재의 빈틈을 막을 수 있는 카드로, 내용에 따라 미국이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거나 용인하는 중국·러시아를 압박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경우 미국은 중국을 겨냥해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카드를 본격적으로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 등에 대해서도 가해지는 제재를 뜻한다.미국은 2019년 제정한 일명 ‘오토 웜비어 법’을 통해 이미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금융기관에 강력한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를 가할 제도적 기반을 갖춰 놓고 있다. 미국은 아직까지는 중국 금융기관 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에 나서지 않았는데, 이번에 북한이 핵실험에 나선다면 제재에 돌입할 수도 있다. 북한이 기존 유엔 안보리 제재를 피해 새롭게 찾아낸 외화벌이 수단을 차단하는 것도 독자제재 방안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가상화폐 분야다.한국의 독자제재 방안은 일단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미국이 대북 독자제재 대상에 올린 개인·단체를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도 함께 제재하며 제재 효과를 높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달러의 기축통화 위상 등으로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을 갖는 미국의 독자제재와 달리 한국의 독자제재는 정부의 의지 표출 등 상징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취임 후 첫 방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력한 제재 결의를 미국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 채택이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지만,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중국·러시아도 대북제재에 반대할 명분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미, 北 핵실험 나서면 “여러 독자제재 검토해 추진”박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전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한 결과를 전하며 향후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경우에 미국과 강력한 제재 요소를 담은 유엔 안보리 신규제재 추진 방침을 밝혔다. 앞서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 핵실험 우려를 공유했다. 박 장관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실험이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며 “동맹과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확고한 대응”을 예고했었다. 특히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고, 중국과 함께 전략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한·미는 북한의 핵실험 등 무력도발에 나서면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와 별개로 미국과 한국 등 동맹이 참여하는 독자제재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당국자는 “독자적인 제재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미가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경우 유엔 안보리 신규제재 추진은 물론 독자제재까지 단행할 것으로 보이면서 실제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美, 北은 물론 中까지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 카드 꺼내나 독자제재는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기존 다자제재의 빈틈을 막을 수 있는 카드로, 내용에 따라 미국이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거나 용인하는 중국·러시아를 압박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경우 미국은 중국을 겨냥해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카드를 본격적으로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 등에 대해서도 가해지는 제재를 뜻한다.미국은 2019년 제정한 일명 ‘오토 웜비어 법’을 통해 이미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금융기관에 강력한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를 가할 제도적 기반을 갖춰 놓고 있다. 미국은 아직까지는 중국 금융기관 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에 나서지 않았는데, 이번에 북한이 핵실험에 나선다면 제재에 돌입할 수도 있다. 북한이 기존 유엔 안보리 제재를 피해 새롭게 찾아낸 외화벌이 수단을 차단하는 것도 독자제재 방안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가상화폐 분야다.한국의 독자제재 방안은 일단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미국이 대북 독자제재 대상에 올린 개인·단체를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도 함께 제재하며 제재 효과를 높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달러의 기축통화 위상 등으로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을 갖는 미국의 독자제재와 달리 한국의 독자제재는 정부의 의지 표출 등 상징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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