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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사하다 'Fxxx' 비속어 표현…또 '핫 마이크'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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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2-10-06 16:21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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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언 피해지역 방문 당시 시장과 대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허리케인 이언 피해지역인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비치에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2022.10.0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이 또 '핫 마이크(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발언해 생긴 사고)'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 미 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언 피해지역인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비치의 레이 머피 시장과 만나 "누구도 내게 함부로 하지 못한다(No one fxxx with Biden)"라고 말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주변에 언론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해 머피 시장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눴는데, 해당 발언이 언론에 포착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 머피 시장은 '당신 말이 옳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NBC방송은 머피 시장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으로 만났으나 두 인물은 서로 아는 지인과 공통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머피 시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빌라노바대학교에서 졸업했는데, 이곳은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의 모교이기도 하다. 또 바이든 부부와 머피 시장은 델라웨어주 르호봇 해변에 자택이 있다는 공통점 또한 있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머피 시장은 이날 구설수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화를 회상하며 "친숙해지는 과정에서 특정 발언이 나왔으나 어떤 대목에서 '핫 마이크' 발언이 나왔는지 기억하지는 못한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독실한 아일랜드 가톨릭 신자다. 가끔 저속한 표현을 쓰기도 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핫 마이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1월폭스뉴스 기자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중간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멍청하다(stupid son of a bitch)'라고 말했다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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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해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동안 선례도 적고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얽힌 정당에 관한 가처분 재판을 맡아오신 황정수 재판장님 이하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에 감사하다”며 이 같이 전했다.그는 “지금까지 두 번의 선거에서 이겨놓고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때로는 허탈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덩어리진 권력에 맞서 왔다”며 “의기 있는 훌륭한 변호사들과 법리를 가지고 외롭게 그들과 다퉜고,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고 했다.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의 당헌 개정안 의결을 정지해달라면 낸 3차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또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정지(4차)와 지명직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정지(5차)를 요청한 가처분은 모두 기각했다.지난 1, 2차 가처분 사건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로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던 법원이 이번엔 ‘정진석 비대위’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 전 대표는 고립무원 상황에 놓였다. 당장 이날 당 윤리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어 추가 징계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이 전 대표 측은 추가 법적 대응과 여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와 가까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에서 “우리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며 “제비를 쏜다고 봄을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법원의 결정을 이준석 대표에 대한 마녀사냥식 추가 징계의 명분으로 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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