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장 수여식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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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항공산업대교 예상도(사천시 제공).(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12월부터 '사천 항공산업대교' 건설사업을 시작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항공산업대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다.이 대교는 사업비 573억원(국비494억원·시비79억원)을 들여 사천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길이 850m, 폭 10m의 왕복 2차로 건설된다.사천공항 공역구역제한 높이보다 낮게 설계됐으며 해경함정의 긴급통행이 가능하도록 선박통과 높이를 9.63m로 설계했다. 대교가 건설되면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거리 단축, 남해고속도로와 축동교차로(IC)와의 연결로 항공물류 수송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의 숙원사업의 하나로 차질없이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