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의혹 떳떳" 인터뷰에 강용석 "증인만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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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6-04 08:25 조회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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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국회에 출근해 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자신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떳떳하고 문제 없다"라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의혹을 터뜨렸던 강용석 변호사는 "그렇게 떳떳하면 경찰수사에 응하라"고 받아쳤다.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렇게 말한 뒤 "당 윤리위원회가 개최되면 공개회의하자고 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그는 "만일 진짜 그런 것들(성상납)에 대해 떳떳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으면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의 복당을 받아주는 게 제일 편한 방법 아니었겠느냐"고 반문했다.이에 진행자가 '(강 변호사가 성상납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 그때 받아줬으면 편했다는 뜻인가'라고 다시 묻자, 그는 "속된 말로 만약 제가 꿀리는(마음이 켕기는) 게 있으면 그분 받아주면 제일 편하다. 왜 안 하겠느냐"고 답했다.또 이 대표는 자신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여부에 따라 조기 전당대회가 열릴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선 "지방선거 때부터 저에 대해 '선거 끝나면 (당대표를) 그만두고 유학을 갈 거다'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설을 뒤에서 유포하는 분이 있다. 그분의 희망 사항이 자꾸 나오는 것 같다"고 당 대표 임기를 채울 것임을 확인했다.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5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성 상납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앞서 강 변호사가 김세의 대표와 함께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등으로부터 지난 2013년 성상납을 받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지난 4월에는 이 대표가 성상납과 관련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에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대전으로 찾아와 제보자 장 모 씨에게 '이준석이 성상납한 게 아니었다'는 진술서, 일종의 각서를 써달라고 했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이 대표, 김 실장, 법률대리인 김연기 변호사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당 윤리위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이 대표의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으로, 지난 4월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으나 판단을 6·1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상태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윤리위에서 제가 무슨 증거인멸 교사를 했다고 하는데 애초에 성립할 수가 없다는 점이 곧 드러날 것"이라며 "한없이 정치적인 상황으로 가는 거지, 윤리위를 통해 결론이 날 것이라고는 생각 안한다"고 했다.이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성상납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다. 성접대와 향응, 금품 제공을 한 사람은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김OO, 장 이사 등 여러 명이고 이들은 2016년 검찰수사 및 재판, 2022년 경찰 수사에서 동일하게 이준석에게 성접대 및 금품 제공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이러한 내용이 가세연에서 폭로되자 이준석이 가장 먼저 접촉을 시도한 것은 장 이사였고, 김철근을 통해 7억 원의 투자 각서를 써주고 성상납을 하지 않았다는 가짜 사실확인서를 장 이사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의 핵심 참고인, 증인은 5~6인이 넘으며 한두 명의 입을 막는다고 사건이 덮어질 수 없다"면서 "이준석은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짓을 중단하고 즉시 경찰수사에 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5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성 상납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앞서 강 변호사가 김세의 대표와 함께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등으로부터 지난 2013년 성상납을 받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지난 4월에는 이 대표가 성상납과 관련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에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대전으로 찾아와 제보자 장 모 씨에게 '이준석이 성상납한 게 아니었다'는 진술서, 일종의 각서를 써달라고 했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이 대표, 김 실장, 법률대리인 김연기 변호사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당 윤리위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이 대표의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으로, 지난 4월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으나 판단을 6·1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상태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윤리위에서 제가 무슨 증거인멸 교사를 했다고 하는데 애초에 성립할 수가 없다는 점이 곧 드러날 것"이라며 "한없이 정치적인 상황으로 가는 거지, 윤리위를 통해 결론이 날 것이라고는 생각 안한다"고 했다.이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성상납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다. 성접대와 향응, 금품 제공을 한 사람은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김OO, 장 이사 등 여러 명이고 이들은 2016년 검찰수사 및 재판, 2022년 경찰 수사에서 동일하게 이준석에게 성접대 및 금품 제공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이러한 내용이 가세연에서 폭로되자 이준석이 가장 먼저 접촉을 시도한 것은 장 이사였고, 김철근을 통해 7억 원의 투자 각서를 써주고 성상납을 하지 않았다는 가짜 사실확인서를 장 이사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의 핵심 참고인, 증인은 5~6인이 넘으며 한두 명의 입을 막는다고 사건이 덮어질 수 없다"면서 "이준석은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짓을 중단하고 즉시 경찰수사에 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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