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소외된 지역·특수교육시설에 미술품 무상 대여하는 ‘나눔미술은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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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2-06-20 11:00 조회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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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 대여·전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미술은행’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서진학교에서 진행 중인 나눔미술은행 전시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제공나눔미술은행은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전시하고 전문가들이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미술 작품의 구입과 대여, 전시 활동을 통한 미술 문화 발전 도모와 국내미술시장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2005년 설립됐다. 매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화, 서예,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복합매체, 사진 등 약 4000점의 소장품을 보유 중이다.미술은행은 앞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문화 소외 지역을 선정해 소장품을 무상 대여 해왔다. 지난해에는 3개 지역(강원·경기·부산) 3개소(교육기관·의료시설 등)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국 7개 지역(서울·경기·충북·경남·전라·강원·부산) 10개소(특수교육시설·교정시설·청소년문화시설·의료시설·문화전시시설·사회공헌시설 등)로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나눔미술은행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을 기관의 성격에 따라 ‘환경조성형’과 ‘전시작품지원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환경조성형 기관에는 미술은행의 전반적인 전시 컨설팅을 통해 작품이 대여 및 설치된다. 전시작품지원형 기관에는 미술은행 소장작과 각 지역 작가의 작품이 함께 기획·전시된다. 모든 선정 기관에는 작품, 운송료, 보험료, 도슨트 해설, 전시작품 감상자료 등이 공통으로 지원된다.첫번째 환경조성형 기관 전시는 서울 강서구 소재 특수교육시설인 ‘서울서진학교’에서 진행된다. 관찰, 경험, 놀이 활동과 연계 할 수 있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6월 14일부터 12개월 간 대여해 전시한다. 특히 기관의 성격을 고려해 시각장애인들의 작품 관람과 이해를 돕기 위한 QR코드 음성 해설과 촉각 인쇄 자료가 함께 비치될 예저이다.그 외에도 전국 각지의 기관 4곳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지원형 기관 전시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23일부터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여수세계박람회, 익산예술의전당,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나눔미술은행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전국 각지의 지역 문화 시설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미술 문화 향유 기회의 확산에 기여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곳곳의 일상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서진학교에서 진행 중인 나눔미술은행 전시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제공나눔미술은행은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전시하고 전문가들이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미술 작품의 구입과 대여, 전시 활동을 통한 미술 문화 발전 도모와 국내미술시장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2005년 설립됐다. 매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화, 서예,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복합매체, 사진 등 약 4000점의 소장품을 보유 중이다.미술은행은 앞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문화 소외 지역을 선정해 소장품을 무상 대여 해왔다. 지난해에는 3개 지역(강원·경기·부산) 3개소(교육기관·의료시설 등)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국 7개 지역(서울·경기·충북·경남·전라·강원·부산) 10개소(특수교육시설·교정시설·청소년문화시설·의료시설·문화전시시설·사회공헌시설 등)로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나눔미술은행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을 기관의 성격에 따라 ‘환경조성형’과 ‘전시작품지원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환경조성형 기관에는 미술은행의 전반적인 전시 컨설팅을 통해 작품이 대여 및 설치된다. 전시작품지원형 기관에는 미술은행 소장작과 각 지역 작가의 작품이 함께 기획·전시된다. 모든 선정 기관에는 작품, 운송료, 보험료, 도슨트 해설, 전시작품 감상자료 등이 공통으로 지원된다.첫번째 환경조성형 기관 전시는 서울 강서구 소재 특수교육시설인 ‘서울서진학교’에서 진행된다. 관찰, 경험, 놀이 활동과 연계 할 수 있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6월 14일부터 12개월 간 대여해 전시한다. 특히 기관의 성격을 고려해 시각장애인들의 작품 관람과 이해를 돕기 위한 QR코드 음성 해설과 촉각 인쇄 자료가 함께 비치될 예저이다.그 외에도 전국 각지의 기관 4곳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지원형 기관 전시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23일부터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여수세계박람회, 익산예술의전당,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나눔미술은행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전국 각지의 지역 문화 시설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미술 문화 향유 기회의 확산에 기여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곳곳의 일상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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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6·25참전용사의 새로운 여름 단체복이 20일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참전용사들이 새로운 여름 단체복을 직접 착용한 화보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그간 참전용사에게 규격화된 제복은 없었다. 이에 참전용사들은 일명 ‘안전 조끼’로 불리는 상의를 회의들이 직접 구매해 입었다. 보훈처는 참전 영웅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현하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로운 여름 단체복 디자인 개발을 기획하는 이른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이번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는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을 비롯한 단체 임원 등 6·25참전용사 10명이 디자인 개발부터 단체복 착용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많은 이들의 재능기부도 있었다. 김석원 앤디앤뎁 대표가 제복 디자인을 맡고 홍우림 사진작가가 화보를 찍었다. 수제화 전문 브랜드 ‘손신발’에서 수제구두, 안경 전문 브랜드 ‘프레임 몬타나’에서 뿔테안경을 지원했다. 아울러 화보와 영상에 사용된 글꼴은 윤디자인 엉뚱상상 소속 김민주 디자이너가 재능 기부를 했다.단체복은 겉옷, 상의, 하의, 넥타이로 구성돼 있다.린넨 소재 겉옷과 짧은 소매 상의는 6·25참전용사들이 기장과 훈장을 주머니 부분에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제작했다. 또 넥타이에는 참전용사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상징체계와 6·25참전유공자회 상징이미지 자수를 더했다.
보훈처는 오는 28일까지 새로운 단체복 이름을 국가보훈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모, 국민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인범 6·25참전유공자회 감사는 “여름에 셔츠 위에 주머니가 많고 편한 조끼를 주로 입었지만, 제복이나 정복이 아니기 때문에 행사 때 입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단체복이 있어야 소속감도 커지고 명예로움이 더해지는데, 새로운 제복을 입는 귀중한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고 전했다.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를 통해 참전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 제복 근무자를 존경하는 보훈문화가 국민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2023년 정전 제7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단체복 제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화보와 영상은 국가보훈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든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6·25참전용사의 새로운 여름 단체복이 20일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참전용사들이 새로운 여름 단체복을 직접 착용한 화보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그간 참전용사에게 규격화된 제복은 없었다. 이에 참전용사들은 일명 ‘안전 조끼’로 불리는 상의를 회의들이 직접 구매해 입었다. 보훈처는 참전 영웅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현하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로운 여름 단체복 디자인 개발을 기획하는 이른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이번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는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을 비롯한 단체 임원 등 6·25참전용사 10명이 디자인 개발부터 단체복 착용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많은 이들의 재능기부도 있었다. 김석원 앤디앤뎁 대표가 제복 디자인을 맡고 홍우림 사진작가가 화보를 찍었다. 수제화 전문 브랜드 ‘손신발’에서 수제구두, 안경 전문 브랜드 ‘프레임 몬타나’에서 뿔테안경을 지원했다. 아울러 화보와 영상에 사용된 글꼴은 윤디자인 엉뚱상상 소속 김민주 디자이너가 재능 기부를 했다.단체복은 겉옷, 상의, 하의, 넥타이로 구성돼 있다.린넨 소재 겉옷과 짧은 소매 상의는 6·25참전용사들이 기장과 훈장을 주머니 부분에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제작했다. 또 넥타이에는 참전용사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상징체계와 6·25참전유공자회 상징이미지 자수를 더했다.
보훈처는 오는 28일까지 새로운 단체복 이름을 국가보훈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모, 국민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인범 6·25참전유공자회 감사는 “여름에 셔츠 위에 주머니가 많고 편한 조끼를 주로 입었지만, 제복이나 정복이 아니기 때문에 행사 때 입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단체복이 있어야 소속감도 커지고 명예로움이 더해지는데, 새로운 제복을 입는 귀중한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고 전했다.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를 통해 참전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 제복 근무자를 존경하는 보훈문화가 국민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2023년 정전 제7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단체복 제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화보와 영상은 국가보훈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든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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