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중에서 대북 무력시위..."핵실험 시 추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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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린승우 작성일22-06-07 23:55 조회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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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투기 20대, 연합 공중 무력시위 시행지대지미사일 실사격 이어 연일 대북 군사적 압박합참 "어떠한 北 도발에도 신속·정확 타격"[앵커]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맞서 어제(6일)는 지대지미사일 실사격으로 응수했던 한미가 오늘(7일)은 서해 상공에서 연합 공중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한미 외교 차관도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홍주예 기자입니다.[기자]공격 편대군을 이룬 전투기들이 서해 상 공역을 비행합니다.F-35A와 F-15K 등 우리 공군 전투기 16대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4대 등 모두 20대가 투입됐습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8발 발사에 지대지미사일 8발 실사격으로 맞대응했던 한미가 이번엔 공중에서 타우러스 미사일 등 정밀 유도무기를 장착하고 무력시위 비행을 실시한 겁니다.합참은 이번 비행을 통해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함께,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서울에선 한미 외교 차관이 마주앉았습니다.양국 정상회담이 열린 지 약 2주 만의 만남입니다.양국 차관은 우선 최근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쏘며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그러면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추가 제재와 더불어, 한미 방위 태세 차원의 조치도 고려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웬디 셔먼 / 미국 국무부 부장관 : 국제원자력기구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그러한 실험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또, 최종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강조하며, 북한에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조현동 / 외교부 1차관 : 북한과 함께 핵 군축 협상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의 일관된 입장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외교 협상과 대화를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양국은 아울러, 북핵 등 역내 현안을 풀기 위해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내일(8일)은 한미 차관에 더해,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까지 한자리에 모여 3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YTN 홍주예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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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2022.05.03. jhope@newsis.com[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7일 "앞으로 금융산업이 혁신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감독정책에 대한 예측가능성은 반드시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과도한 재량적 감독 대신 법과 원칙에 따른 감독이 금감원에 뿌리내려 더욱 신뢰받는 감독기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정 원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감독행정이 실행돼야 금융시장과 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금감원에 입성한 그는 10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은보 원장은 지난달 12일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뒤 후임 원장 인선이 있을 때까지 근무를 이어왔다. 새 정부의 첫 금감원장으로는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임명됐다.정 원장은 "누차 경고해온 '퍼펙트 스톰'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러한 때일수록 사전적 감독이 중요하다"며 "소통협력관, 자체감사요구제 등을 십분 활용해 금융회사가 주요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어 "복잡·다양한 금융상품과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 변화로 인해 사후적 제재만으로는 금융소비자를 온전히 보호하기 어렵다"며 "금융상품 설계·개발 단계에서부터의 감독과 상품 통합모니터링 정교화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금융회사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 궁극적으로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시장과 소통해야 한다"며 "금감원의 영문명(Financial Supervisory Service)이 '서비스(Service)'로 끝나는 것은 감독의 본연이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걸맞은 금융감독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면 좋겠다"며 "금융회사와 빅테크의 공정경쟁을 보장하는 등 정책노력을 통해 금융권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은보 원장은 짧은 임기 동안 '먼지털이식' 종합검사를 없애고 정기·수시검사로 개편하는 등 시장친화적 행보를 보였다는 평을 받는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소위 퍼펙트 스톰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거시경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도 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2022.05.03. jhope@newsis.com[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7일 "앞으로 금융산업이 혁신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감독정책에 대한 예측가능성은 반드시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과도한 재량적 감독 대신 법과 원칙에 따른 감독이 금감원에 뿌리내려 더욱 신뢰받는 감독기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정 원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감독행정이 실행돼야 금융시장과 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금감원에 입성한 그는 10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은보 원장은 지난달 12일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뒤 후임 원장 인선이 있을 때까지 근무를 이어왔다. 새 정부의 첫 금감원장으로는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임명됐다.정 원장은 "누차 경고해온 '퍼펙트 스톰'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러한 때일수록 사전적 감독이 중요하다"며 "소통협력관, 자체감사요구제 등을 십분 활용해 금융회사가 주요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어 "복잡·다양한 금융상품과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 변화로 인해 사후적 제재만으로는 금융소비자를 온전히 보호하기 어렵다"며 "금융상품 설계·개발 단계에서부터의 감독과 상품 통합모니터링 정교화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금융회사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 궁극적으로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시장과 소통해야 한다"며 "금감원의 영문명(Financial Supervisory Service)이 '서비스(Service)'로 끝나는 것은 감독의 본연이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걸맞은 금융감독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면 좋겠다"며 "금융회사와 빅테크의 공정경쟁을 보장하는 등 정책노력을 통해 금융권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은보 원장은 짧은 임기 동안 '먼지털이식' 종합검사를 없애고 정기·수시검사로 개편하는 등 시장친화적 행보를 보였다는 평을 받는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소위 퍼펙트 스톰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거시경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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