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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다트, ‘짱구’ 만났다… 역대급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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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2-06-14 08:46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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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다트 개발·생산·수출하는 ㈜피닉스다트가 글로벌 인기 콘텐츠인 ‘짱구는 못 말려’와 함께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회사 측은 건전한 생활 스포츠로 다트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펼치는 ‘피닉스 미션’을 올해는 ‘짱구랑 놀자’라는 타이틀로 모두 세 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피닉스다트는 그동안 플레이어들이 다트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남코 반다이와 격투 게임인 ‘철권(TEKKEN)’, ‘드래곤볼’, 네이버 라인프렌즈의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초코’ 등과 협업했다.피닉스 미션은 불 맞히기 30회, 카운트업 5회 등 주어진 5개 미션을 달성하면 내용에 따라 각기 다른 리워드를 제공한다.차수별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피닉스다트가 제작한 짱구 및 흰둥이, 짱아, 유리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짱구는 못 말려’ 온라인 카드를 지급한다. 1차는 5월 말 끝났고, 2차 미션은 이달 13일까지, 3차 미션은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세 차례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짱구 에코백, 마우스패드, 스케줄러 등 8종의 한정판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피닉스 미션 참가는 피닉스다트 온라인 카드나 회원 가입 후 모바일 카드를 지급받아 온라인 피닉스다트가 설치된 전국 2300곳 이상의 숍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홍상진 피닉스다트 본부장은 “다트를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짱구와 함께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반응이 뜨겁다”며 “이번 콜라보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콘텐트와 협업할 계기가 되었고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다트 시장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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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늘전망대에 있는 국제시장 영화 주인공 노부부 조각상전쟁 직후, 이승만과 측근 실세들이 먼저 도망간 뒤 한강 철교를 폭파하는 바람에, 돌고 돌아 구사일생으로 부산에 도착한 피란민들은 먼저 피란민 등록을 해야 한다.신원확인 등 신고를 마치면 당국은 쪽지에 무언가 적어주는데, ‘아미동 산22번지’ 글귀를 받으면 피란민들은 절망에 빠진다. 왜관~일제시대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였기 때문이다. 아미동은 가장 처절한 곳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감있는 곳으로 변한 대표적 마을이다.아미동 비석마을은 구한말 일본인 거류 민단이 들어오면서 빈민촌이었던 이곳에 화장장과 공동묘지가 들어섰고, 해방 이후 한국전쟁과 피난, 부산시내 판자집 철거정책으로 산으로 떠밀려온 사람들이 삶의 희망을 꿈꾸며 일궈온 곳이다.



아미동 버스정류장 옛 남학생-여학생 조각상을 둘러싼 어느 젊은이들의 밀당부산 산동네의 지역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이곳 아미동 비석마을의 골목에서는 아직도 그 흔적들을 볼 수 있고 아픈 역사와 문화를 가진 곳에 서 지금의 아름다운 문화 마을로 탈바꿈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지금도 무덤 경계담 외책과 ‘金滿家靈標’ 등 한자가 적히 비석, 제단 상석 위에 지어진 집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제 골목엔 벽화가 그려지고, 쪽방들은 그 시절 라이프스타일을 재현한 민속박물관으로 하나둘 개조했다.아미동 비석마을 골목을 내려가 산복도로에 들어서면 두어평 짜리 미미반점을 만나는데 근년들어 문을 닫았다. 공립으로 영업을 재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변에선 부산의 아름다운 밤과 낮을 조망할 전망대 4곳이 1.1㎞ 구간 내에 있다.



부산항 전망대



부산항 전망대에선 원래 우리 땅이던 대마도가 보인다.이 구간의 가장 남쪽에 있는 부산항 전망대에선 자갈치 시장은 물론 남항, 영도 깡깡이 마을, 흰여울문화마을 등이 보이고, 멀리 대마도도 조망할 수 있다. 부산 사람들 상당수가 모르는 파노라마 풍광 감상 명소다. 부산 중서부의 산, 부산항, 바다를 모두 한눈에 아우르는, 숨겨진 부산의 야경, 해돋이 뷰 포인트이다.이곳에서 북쪽으로 5분만 걸으면 누리바라기 전망대를 만난다. 세상을 바라본다는 순우리말 합성어로 이름지었다. 천마산 아래라는 점을 표현하듯, 하늘에서 내려온 용마(龍馬)가 그려져 있고, 전망대에는 구름 걸린 나무 조형물 ‘소리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다시 5분 정도 북쪽으로 걷다보면 용주사와 초장중학교 사이 지점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테마로 만든 하늘전망대를 만난다. 주인공 덕수네 노부부(황정민-김윤진)가 손을 잡고 벤치에 앉아 질곡의 세월, 희망을 일궜던 열정의 결과물, 멋진 부산 낮과 밤의 풍경을 내려다 본다.



아미동 비석마을



비석,상석,외책 등 무덤 구조물 위에 지어진 아미동 비석마을남에서 북으로 가면서 만나는 네 번째 전망대는 아미초등학교 뒤편 언덕 아미문화학습관이다. 전란의 삶을 앵글에 담은 최민식 작가 갤러리 등 문화예술공간인데, 전망대를 겸한다. 이곳에선 작품 감상과 함께 용두산 타워, 산꼭대기 군경위령탑(김중업 작), 자갈치 시장을 조망한다.부산 지역 에서 활동한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은 1928년 황해도 연백 태생으로 부산에서 전쟁기를 보냈다. 이후 평생을 자갈치 시장과 주변 풍경을 앵글에 담으며 작품활동을 했다. 어류 손질 등 바쁜 일상속에 손을 대지 않은 채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아낙, 재건의 곡괭이질, 20열 횡대로 도열한 피란민촌 기차마을 풍경 등 소외층과 인간의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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