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제2회 희귀식물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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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여자고등학교 시범사업 참여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원주의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석구석을 챗봇으로 안내 받는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은 지난해 공사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카카오챗봇(채팅 로봇)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비대면 사회적경제 탐방 서비스이다. 시민과 관광객은 챗봇을 통해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무위당기념관 등 원주지역 사회적경제 명소 10곳을 도보여행 형식으로 돌아보고 관광정보를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앞서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홍보를 위해 공사는 지난 7일 신입사원 28명이 참가해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탐방 현장에서 참가 신입사원들은 챗봇을 직접 활용해보고, 원주지역 사회적경제 전문가가 직접 '원주협동운동 역사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미로시장 이야기' 등의 현장 이야기를 전달해 신입사원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아울러 공사는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원주시 중․고등학생 대상 사회적 경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모니터링 활동도 실시한다. 도보 여행 코스를 걸으며 탐방 및 플로깅(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2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원주 소재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개인 참여는 불가능하며 학교별 담당 교사가 봉사활동 참여 학생을 모집하여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북원여자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누리집의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종선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원주에는 292개의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이 있고, 주민 5명 중 한 명이 협동조합에 가입돼 있어 사회적경제 인프라가 매우 잘 구축되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원주지역 사회적경제 탐방 활동이 타 지역에도 우수 지역관광 사례로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