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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삼척 열대야…최고 체감기온 33~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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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2-07-09 10:59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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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남부 산지, 홍천·삼척 평지 폭염경보태백 제외한 전 지역 폭염주의보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9일 강원도 강릉과 속초, 삼척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온은 강릉 27.3도, 속초 청호 25.6도, 삼척 25.1도로 나타났다.밤사이 흐린 가운데 전날 낮에 오른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못해서 열대야가 발생했다.전날 오후 5시 기온은 삼척에서 35.4도까지 치솟았고 강릉 35.2도, 삼척 신기 34.5도, 동해 달방댐 34.0도, 속초 33.4도, 양양 강현 33.2도였다.무더위는 오늘도 이어져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은 열대야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남부 산지와 홍천·삼척 평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태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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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8일 한국갤럽이 7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37%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지율 40%선`이 뚫렸다. 반면 4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긍정 평가는 전주와 비교해 6%포인트 급락했다. 이에 반해 부정평가는 7%포인트 오른 49%를 기록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긍정 평가는 최저점을, 부정 평가는 최고점이다. 갤럽 측은 “윤 대통령에 호의적이던 고령층, 국민의힘 지지층, 성향 보수층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 기류가 공통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25%)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2%) 등이 선택됐다.당초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국제 무대 `데뷔전`을 치르고 나면 지지율을 일정 수준 회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었다. 대체적으로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언론의 집중 조명과 지지층의 결집 등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일부 여론조사들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두고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확인됐다.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이끌어내고 유럽 세일즈 외교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현상으로 서민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결국 여론이 등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향후 전망도 부정적이다. 스페인 순방 당시 민간인을 동행한 데 이어, 대통령실에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사실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비선 논란`까지 불거진 상태다. 그간 윤 대통령은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지지율의 지속적 하락은 국정 동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이를 의식했는지, 윤 대통령은 직접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부처 장·차관들과 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민생안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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