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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DC 코믹스 신작, 네이버웹툰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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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2-06-26 14:29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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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레드후드 : 아웃로즈·8월 자타나 & 더 리퍼 공개DC 캐릭터의 새 오리지널 스토리 선보여]



레드후드 : 아웃로즈. /사진=네이버웹툰네이버웹툰이 DC의 신작 오리지널 웹툰 라인업을 공개했다.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 등 인기 캐릭터로 마블 코믹스와 함께 미국 코믹스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DC 코믹스와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북미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컨퍼런스'에서 DC와 오리지널 웹툰 '레드후드 : 아웃로즈'와 '자타나 & 더 리퍼'를 각각 오는 7월과 8월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두 작품은 네이버웹툰 영어·스페인어 서비스에 동시 연재된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미국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와 마리 자빈스 DC 코믹스 편집장은 콜리전 컨퍼런스의 '만화와 디지털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시대' 대담에서 이같은 소식을 공개하며, IT 기술발전이 히어로물과 만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네이버웹툰과 DC 코믹스의 협업은 지난해 9월 '슈퍼캐스팅 캠페인'에서 공개된 '배트맨 :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에서부터 시작됐다. 슈퍼캐스팅 캠페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크 기업과 협업으로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웹툰·웹소설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현재 8개 언어로 연재 중인 '배트맨 :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의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5000만뷰를 넘겼고, 최근 북미 만화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2 아이즈너 어워즈' 웹코믹 부문 후보작에 오르기도 했다.



자타나 & 더 리퍼. /사진=네이버웹툰자빈스 편집장은 "네이버웹툰과 파트너십을 통해 DC 캐릭터와 세계관을 새로운 장르와 방식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DC 팬은 물론 우리를 잘 모르는 독자들과도 만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 리더도 "앞으로도 웹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DC의 인기 캐릭터들을 새로운 스토리로 선보여 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리전 컨퍼런스'는 140개국에서 3만5000여 명의 글로벌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투자자 등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올해 컨퍼런스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받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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