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오차 보정' 항공위성 1호기, 23일 오전 6시3분 남미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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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2-06-24 14:51 조회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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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항공위성 1호기가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23일 발사된다.
항공위성 1호기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6시 3분(현지시간 22일 오후 6시3분) 항공위성 1호기를 발사해 신호 시험 등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정밀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말부터는 대국민 공개 시범 서비스가 제공된다.KASS는 정확한 위치정보를 위성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기존 GPS는 전파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굴절하면서 생기는 오차 등으로 약 15~33m의 오차가 발생하는데, 위성을 통해 오차 범위를 1~1.6m로 보정할 수 있다.항공위성 1호기는 말레이시아의 미아샛 통신·방송용 위성을 15년간 임차한 것으로, 에어버스가 제작했다. 우리나라 상공에 떠 있어 24시간, 전국 어디에서나, 누구든지 무료로 신호를 이용할 수 있다.국토부는 내비게이션, 드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위치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실에서 발사 생중계 상황을 참관할 예정이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고,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기술 발전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KPS)의 성공적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위성 1호기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6시 3분(현지시간 22일 오후 6시3분) 항공위성 1호기를 발사해 신호 시험 등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정밀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말부터는 대국민 공개 시범 서비스가 제공된다.KASS는 정확한 위치정보를 위성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기존 GPS는 전파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굴절하면서 생기는 오차 등으로 약 15~33m의 오차가 발생하는데, 위성을 통해 오차 범위를 1~1.6m로 보정할 수 있다.항공위성 1호기는 말레이시아의 미아샛 통신·방송용 위성을 15년간 임차한 것으로, 에어버스가 제작했다. 우리나라 상공에 떠 있어 24시간, 전국 어디에서나, 누구든지 무료로 신호를 이용할 수 있다.국토부는 내비게이션, 드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위치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실에서 발사 생중계 상황을 참관할 예정이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고,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기술 발전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KPS)의 성공적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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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로고. © 뉴스1(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국가정보원이 원훈(院訓)을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로 복원했다고 24일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작년 6월 변경된 이전 원훈석 서체가 정보기관 정체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원훈 교체 관련 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첫 원훈인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를 다시 사용하자는 의견이 절대 다수였다"고 설명했다.이에 국정원은 이날 오전 김규현 원장과 이한중 양지회장, 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훈을 이같이 복원하고 원훈석을 설치했다고 전했다.'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1961년 창설했을 당시 부훈(部訓)으로 제정돼 1998년까지 37년간 썼던 것이다.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때인 작년 6월 창설 제60주년을 계기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이란 원훈을 마련해 이를 새긴 원훈석을 원내에 세웠으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서체가 사용됐단 이유로 정치권과 전직 국정원 출신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정원은 약 1년 만에 다시 원훈과 원훈석을 교체하게 됐다.국정원 원훈은 그동안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에서 '정보는 곧 국력이다'(김대중 정부)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이명박 정부)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의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박근혜 정부) 등의 순으로 바뀌었다.국정원 김 원장은 직원들에게 "첫 원훈을 다시 쓰는 건 과거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초심으로 돌아가 문구 그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정보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는 의미"라며 "직원들 모두 이 원훈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매진하자"고 말했다.국정원은 원훈 복원 결정에 따라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문구가 새겨진 원훈석을 새로 만드는 대신 국가기록물로서 보관해오던 기존 원훈석을 재설치했다.
국가정보원 로고. © 뉴스1(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국가정보원이 원훈(院訓)을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로 복원했다고 24일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작년 6월 변경된 이전 원훈석 서체가 정보기관 정체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원훈 교체 관련 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첫 원훈인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를 다시 사용하자는 의견이 절대 다수였다"고 설명했다.이에 국정원은 이날 오전 김규현 원장과 이한중 양지회장, 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훈을 이같이 복원하고 원훈석을 설치했다고 전했다.'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1961년 창설했을 당시 부훈(部訓)으로 제정돼 1998년까지 37년간 썼던 것이다.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때인 작년 6월 창설 제60주년을 계기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이란 원훈을 마련해 이를 새긴 원훈석을 원내에 세웠으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서체가 사용됐단 이유로 정치권과 전직 국정원 출신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정원은 약 1년 만에 다시 원훈과 원훈석을 교체하게 됐다.국정원 원훈은 그동안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에서 '정보는 곧 국력이다'(김대중 정부)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이명박 정부)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의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박근혜 정부) 등의 순으로 바뀌었다.국정원 김 원장은 직원들에게 "첫 원훈을 다시 쓰는 건 과거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초심으로 돌아가 문구 그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정보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는 의미"라며 "직원들 모두 이 원훈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매진하자"고 말했다.국정원은 원훈 복원 결정에 따라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문구가 새겨진 원훈석을 새로 만드는 대신 국가기록물로서 보관해오던 기존 원훈석을 재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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