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폭염주의보 확대…남해·고성·거제·통영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남 남해·고성·거제·통영에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지방기상청 제공). 2022.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남해와 고성, 거제, 통영 등 도내 4곳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부산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남 남해·고성·거제·통영에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표한다고 밝혔다.현재 경남에는 진주·양산·사천·합천·거창·함양·산청·하동·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창원 등 14개 시·군에 발표돼 있다.폭염특보는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미만이라도 습도가 높은 경우 발표될 수 있으며, 33도 이상이지만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체감 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 온도는 1도 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2.07.10. bluesoda@newsis.com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서 35도 사이의 분포로 평년(최저 기온 20~23도, 최고 기온 27~30도)보다 높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표된 부산과 경남, 경남은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또 "앞으로 발표되는 폭염 영향 예보(매일 오전 11시30분 발표)와 기상 정보를 참고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이나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은 가급적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