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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랜드마크 에펠탑이 무너지고 있다?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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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2-07-15 07:54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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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에펠탑이 무너질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프랑스 매거진 마리안(Marianne)은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에펠탑이 심각하게 녹슬고 부식해 전면적인 수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사진 = 플리커 마리안이 입수한 페인트 회사 엑스피리스(Expiris)의 2014년 보고서에는 에펠탑에 심각한 균열과 부식을 발견했다고 적혀있다. 엑스피리스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에펠탑에서 무려 884개의 결함을 발견했다. 그중 68개는 구조물의 내구성에 위험이 있는 결함이었다.익명의 에펠탑 관리자는 마리안에 “만일 에펠탑을 지은 구스타프 에펠이 지금의 에펠탑을 본다면 심장마비가 올 거예요”라고 말하며 심각한 에펠탑의 관리 상태를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관리를 위해서는 페인트를 전부 벗겨낸 후 새로 칠하는 전면적인 수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에펠탑에는 궁여지책만 이어지고 있다. 에펠탑을 관리하는 회사 세테(SETE)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6000만 유로 상당의 돈을 들여 재도장을 진행 중이다. 이는 에펠탑이 지어진 후 무려 20번째 재도장이다. 반면 전문가들은 오래된 페인트 위에 페인트를 칠하면 부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세테가 에펠탑의 장기 폐쇄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금전적인 이유이다. 한 해 600만 명 넘게 찾아오는 에펠탑은 디즈니랜드,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4번째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문화 유적이다. 그렇기에 장기간 폐쇄 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실제로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2020년 폐쇄 당시 5200만 유로의 소득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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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시청에서 면담을 가진 신동빈 회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시 제공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14분쯤 부산시청을 찾았다. 무표정으로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 채 미팅 장소로 올라갔다.신 회장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30분 롯데그룹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했다.공개행사인 VCM과 달리 박형준 시장과의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 회장과 함께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고수찬 롯데지주(004990)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도 부산시청을 찾았다.



14일 부산시청을 방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부산=이현승 기자이날 면담에서 신 회장은 “부산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롯데타워를 예정대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롯데그룹은 2000년 부산시로부터 옛 부산시청 터를 산 후 롯데백화점과 107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을 짓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을 냈다.2008년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열었으나 초고층 건물은 짓지 않아 부산시와 갈등을 빚었다. 그간 롯데는 기존 계획안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규모를 107층(510m)에서 56층(300m)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부산시는 건축허가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5월 31일 광복점 연장 영업 승인을 내줬으나 올해는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연장을 불허했다.이에 롯데쇼핑(023530)은 6월 1일을 정기휴무로 지정하고 2일 부산시와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복점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업무협약에서 양측은 롯데타워 규모를 롯데가 제시한 안에서 11개 층(40m) 높인 67층(340m)으로 합의했다.이날 기자와 만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타워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왔다”며 “최근 (롯데타워) 건축가와 미팅한 내용 등을 공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부산시청을 찾은 신동빈 회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 부산=이현승 기자신 회장은 작년 부산시와 맺은 업무협력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을 허물고 재건축 하는 방안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부산시와 롯데는 작년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력 공동선언문을 교환했다. 시는 2022년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2만8000∼3만석 규모로 새 야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면담에서 신 회장은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국내외 유통 기업을 상대로 한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기자와 만난 김상현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해 롯데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잘 해보자는 차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14일 부산 시청을 찾은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 / 부산=이현승 기자박 시장은 부산시에서 4차 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롯데도 힘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신 회장은 “충분히 이해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 회장과 박 시장은 약 40여분간 면담을 가졌다. 신 회장과 김 부회장, 정 대표 등은 면담 후 부산 시그니엘 호텔로 이동해 VCM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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