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첫 대면 회담…"전략적 소통채널 적극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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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2-07-08 02:52 조회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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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첫 대면 회담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이날 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한 리조트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50여분 간 회담을 가졌다. 두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각급에서 활발한 교류와 소통 모멘텀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지난 5월 16일 화상통화 당시 이뤄진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장관은 대면 협의를 포함한 외교장관간 소통을 정례화하고, 하반기 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양국 간 전략적 소통채널을 적극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또 다음 달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맞아 30주년을 성공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공급망 안정 등 양국 간 원활한 경제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하에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동참하는 가운데, 한중 관계도 이러한 보편적 가치와규범에 입각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한중간 협력이 지역·세계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공동과제 대응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라고 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북한이 한반도와 역내 정세를 악화시키는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하고, 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대해 왕 위원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인 한국과 문화·인적교류·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화답했다. 두장관은 조속한 시일 내 박 장관의 중국 방문과 올해 하반기 내 왕 위원의 방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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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 3월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새 비전 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반면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다년 합의안이 노조를 무력화시킨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재 기본급 월 9만7472원 인상안과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노조는 “분쟁이 아닌 대화로 임단협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측에 충분한 시간을 주고 다년 합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며 “사측은 대화로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노조는 임단협 쟁의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노동쟁의 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조정신청 같은 절차를 거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임금 인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조건으로 임단협 주기를 다년으로 변경하면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되고 특히 2024년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 3월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새 비전 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반면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다년 합의안이 노조를 무력화시킨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재 기본급 월 9만7472원 인상안과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노조는 “분쟁이 아닌 대화로 임단협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측에 충분한 시간을 주고 다년 합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며 “사측은 대화로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노조는 임단협 쟁의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노동쟁의 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조정신청 같은 절차를 거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임금 인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조건으로 임단협 주기를 다년으로 변경하면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되고 특히 2024년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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