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배…천연가스 급등에 확 튀어오른 E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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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2-08-19 12:03 조회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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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상품 한 달새 평균 67.38% ↑같은 기간 코스피 7.6% ↑美 증시서도 잘 나가…전문가들 "천연가스 추가 상승도 가능"
천연가스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상품(ETP)들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공급 부족과 냉방 수요 급증 등의 이유로 최근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천연가스 가격의 인상 요인이 계속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19일 아시아경제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최근 1개월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수를 정추종하는 5개 상품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67.3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7.6% 상승하는 데 그쳤다.ETN 가운데서도 천연가스 관련 지수를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들의 주가 상승률이 80%대로 돋보였다. 이 기간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이 85.94%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18일 1만2520원이었던 이 상품은 8월18일엔 2만3280원까지 올랐다. 이 밖에도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85.12%),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85.0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대로 같은 지수를 2배 역추종하는 이른바 ‘곱버스’ ETN들은 50% 넘는 주가 하락세를 그렸다.미국 증시에 상장된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펀드들도 이 기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천연가스 선물 지수를 2배 추종하는 ‘ProShares Ultra Bloomberg Natural Gas(BOIL)’이 49.18% 상승했고, ‘United States Natural Gas Fund(UNG)’도 25.34% 올랐다.이는 최근 들어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가 공급량을 줄인 데 더해 폭염으로 인한 냉방 수요가 늘면서 공급난을 겪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천연가스 근월물 선물 가격은 MMbtu(100만 영국 열량단위)당 9.329달러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관련 지표들도 상승세다. 이 기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7.382달러에서 9.232달러로 25.06% 상승했다. 국내 ETN 상품들이 주로 추종하는 다우존스 천연가스 지수도 401.41에서 500.98로 24.81% 올랐다.증권가는 천연가스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뒤 국제 사회로부터 각종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 삼으면서 공급 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이번 겨울에 유럽의 가스 가격이 현재 대비 6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천연가스 가격 추가 상승 압력이 확대됐다"며 "러시아에서 언제든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어 천연가스 가격의 상방 리스크 요인으로 계속해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천연가스 가격의 계속된 상승이 유가를 비롯한 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류 연구원은 "7월 말부터 현재까지 유가가 12.5% 하락하는 와중에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14.2% 상승했다"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유가 하락의 물가 압력 해소 효과가 다소 상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천연가스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상품(ETP)들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공급 부족과 냉방 수요 급증 등의 이유로 최근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천연가스 가격의 인상 요인이 계속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19일 아시아경제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최근 1개월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수를 정추종하는 5개 상품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67.3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7.6% 상승하는 데 그쳤다.ETN 가운데서도 천연가스 관련 지수를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들의 주가 상승률이 80%대로 돋보였다. 이 기간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이 85.94%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18일 1만2520원이었던 이 상품은 8월18일엔 2만3280원까지 올랐다. 이 밖에도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85.12%),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85.0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대로 같은 지수를 2배 역추종하는 이른바 ‘곱버스’ ETN들은 50% 넘는 주가 하락세를 그렸다.미국 증시에 상장된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펀드들도 이 기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천연가스 선물 지수를 2배 추종하는 ‘ProShares Ultra Bloomberg Natural Gas(BOIL)’이 49.18% 상승했고, ‘United States Natural Gas Fund(UNG)’도 25.34% 올랐다.이는 최근 들어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가 공급량을 줄인 데 더해 폭염으로 인한 냉방 수요가 늘면서 공급난을 겪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천연가스 근월물 선물 가격은 MMbtu(100만 영국 열량단위)당 9.329달러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관련 지표들도 상승세다. 이 기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7.382달러에서 9.232달러로 25.06% 상승했다. 국내 ETN 상품들이 주로 추종하는 다우존스 천연가스 지수도 401.41에서 500.98로 24.81% 올랐다.증권가는 천연가스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뒤 국제 사회로부터 각종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 삼으면서 공급 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이번 겨울에 유럽의 가스 가격이 현재 대비 6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천연가스 가격 추가 상승 압력이 확대됐다"며 "러시아에서 언제든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어 천연가스 가격의 상방 리스크 요인으로 계속해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천연가스 가격의 계속된 상승이 유가를 비롯한 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류 연구원은 "7월 말부터 현재까지 유가가 12.5% 하락하는 와중에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14.2% 상승했다"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유가 하락의 물가 압력 해소 효과가 다소 상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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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0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린다.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라권과 경상권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권·전북 20~70㎜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영동·전남권·경상권·서해5도·울릉도·독도·제주도 5~50㎜다. 최근 내린 비로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비가 추가로 내리는 지역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24~27도,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아침에 강원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강풍 부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 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0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린다.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라권과 경상권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권·전북 20~70㎜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영동·전남권·경상권·서해5도·울릉도·독도·제주도 5~50㎜다. 최근 내린 비로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비가 추가로 내리는 지역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24~27도,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아침에 강원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강풍 부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 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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