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최정원과 DIMF 어워즈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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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경 © News1(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감사원은 한국가스공사 일부 직원들이 해운사와의 분쟁 상황에서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하지 않아 공사에 미화 약 907만 달러와 원화 32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데 대해 손해액의 10%를 변상하라고 11일 판정했다.감사원은 이날 '한국가스공사 LNG 전용선 수송운임 망실·훼손사항 서면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공사에서 LNG 전용선 수송운임 정산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6명은 2014년도 LNG 전용선 수송운임 정산과 관련해 해운사와의 분쟁으로 정산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한상사중재원에 2년(채권 제척기근) 안에 중재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정산금 채권 미화 907만7953달러와 원화 32억1087만원이 소멸돼 공사에 손해를 끼쳤다.감사원은 총 손해액의 10%를 해당 직원들이 분담해서 변상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손해액의 10%로 판정한 것은 Δ공사가 정산금 채권 제척기간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았고 Δ직원들의 업무가 과중했으며 Δ공사 예산 절감에 기여한 실적이 손해액의 20배에 달한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결과다.변상액은 정산금 채권 분쟁이 발생한 시기부터 제척기간 2년이 경과하기까지 직원들이 각자 근무한 기간에 비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봤다. 그 결과 직원 1인당 적게는 3만2288달러와 원화 1142만원, 많게는 19만1555달러와 원화 6775만원을 변상하라고 판정했다.감사원은 지난 2월 21~25일 서면감사를 실시했고 지난달 23일 감사위원회 의결로 이같은 감사결과를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