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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살해 예고' 협박글…경찰, "가능성 없어" 입건 않고 종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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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7-23 21:54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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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글 작성자 "술 먹고 홧김에 글 올려…한 장관 집 주소 몰라"23일 오후 충남 아산 자택에서 현지조사 실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서 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 특파원단 제공) 2022.6.30/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23일 게시글을 작성한 A씨에 대한 자택 방문 조사를 한 끝에 실제로 범행을 실현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사건을 종결했다.뉴스1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쯤 충남 아산에 있는 A씨의 자택을 찾아가 협박글을 작성한 경위 등을 파악한 뒤, 입건하지 않고 현지에서 조사를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실현 가능성이나 위험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섰고, 범죄 혐의까지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며 "트위터 글 자체도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봤다"고 전했다.A씨는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감정이 올라와 홧김에 (트위터) 글을 작성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한 장관이 전세로 거주 중인 집 주소를 알고 있다고 적었는데, 실제로는 알지 못한다. 언론에서 본 정도가 전부"라며 "(범죄를) 실행할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전날(22일) 오후 10시30분쯤 트위터에 "한동훈이란 인간.. 나라를 위해 내가 (한 장관을) 처리하고자 한다. 주소까지 확인해놨다. 기다려라"는 글을 게시했다.이를 본 시민들이 112로 신고했고 이후 A씨의 트위터의 계정에는 "와, 대단하다. 넘버투인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이라며 "사복형사 2명 포함 경찰관 5명이 집으로 찾아왔다"는 글이 추가로 올라왔다. 현재 A씨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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