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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21.7% 급감… ABS 발행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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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7-28 02:14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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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펀드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이 펀드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금리 인상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규모도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발행 등록된 펀드의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12조46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21.7%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모펀드 이익배당금은 1조3000억원, 사모펀드 이익배당금은 1조1651억원이 지급돼 각각 39.9%, 18.8% 줄었다.



게티이미지뱅크.주식·주식혼합형, 채권·채권혼합형, 기타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감소한 반면, 머니마켓펀드(MMF), 부동산·특별자산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3조5157억원으로, 이익배당금의 28.2% 수준이었다. 재투자금액 중 공포펀드는 8583억원, 사모펀드는 2조6574억원을 차지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재투자율은 각각 66.0%, 23.8%였다. 상반기 신규 펀드 설정금액은 29조6897억원, 청산분배금은 14조79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각각 11.5%, 17.8% 감소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 및 청산분배금이 각각 50.4%, 75.2%이나 감소했고, 사모펀드의 신규 설정액 및 청산분배금도 각각 6.8%, 8.1%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도 줄어들었다.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2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0% 감소한 것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부동산담보대출증권(MBS) 발행이 크게 축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주택금융공사가 상반기 발행한 MBS는 1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1%(10조9000억원) 감소했다. 일반기업이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펀딩(PF) 등을 기초로 발행하는 ABS도 작년보다 10.3%(5000억원) 줄어든 4조3000억원이었다. 다만 금융회사의 ABS 발행은 1.7% 증가해 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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