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부 예산안, 참 비정해... 민생 어려운데 이렇게까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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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8-31 12:29 조회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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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고통받는 국민에 최소한의 애정 갖고 있나 의문""쌀값 폭락 우려, 정부 시장격리 신속하게 나서야""다수당으로서 철저히 예산심사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동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윤석열 정부의 첫 새해 예산안에서 저소득층 주거 대책 관련 예산이 5조6445억 원이 감소한 것과 관련, "이번 예산안 내용 보니까 참 비정한 예산안이다, 비정하다는 느낌 외엔 표현할 길이 없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 그리고 이때까지의 정책기조를 보면 '지금 이렇게 민생이 어려운데 이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우선 반지하 문제를 거론하며 "서민들 주거를 해결하기 위한 영구임대주택, 임대주택 관련 예산을 5조6000억원이나 삭감했다는 안을 보고 참으로 비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거난을 겪는 안타까운 서민들에 대해서 예산을 늘려가진 못할망정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규모로 삭감한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그는 "자영업자,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도 되고 서민들의 고물가에 의한 고통을 좀 줄여주는데 정말 큰 효과가 있는 지역화폐 지원예산, 이것도 완전히 삭감됐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정말 놀랍다"고 꼬집었다. 지역화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 추진한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동현 기자>이어 "소득부족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은데, 청년과 노인 일자리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정말로 이게 국민을 위한 예산인지, 국민과 서민들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지 정말 의문이 들 정도로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가 국회 다수의석을 갖고, 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져야 하는 공당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예산심사에 임하고 입법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또 "우리는 농가에 대한 지원액수가 선진국에 비해 10분의 1이 될까말까 할 수준으로 매우 적다"며 "특히 주곡인 쌀값의 폭락은 농가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농업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22만원 80kg 한가마에 하던게 17만원까지 떨어졌는데 소위 매수, 수매, 시장격리를 해야함에도 지연하거나 또는 안하거나 이래서 쌀값 폭락을 방치하고있다"며 "추석이, 곧 또 수확기가 돌아오기에 더 심한 폭락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정부가 법에 따라서 시장격리에 신속하게 또 과감하게 나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다. 소외된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겪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게 정치가 아니겠나"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와 협의는 하되 이런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잘못된 정책, 예산 결정이 나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대표는 당대표 선출 직후 수락연설에서도 '입법권력의 적극적 활용'을 공언한 바 있다. 169석의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 의석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부 예산안을 손질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동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윤석열 정부의 첫 새해 예산안에서 저소득층 주거 대책 관련 예산이 5조6445억 원이 감소한 것과 관련, "이번 예산안 내용 보니까 참 비정한 예산안이다, 비정하다는 느낌 외엔 표현할 길이 없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 그리고 이때까지의 정책기조를 보면 '지금 이렇게 민생이 어려운데 이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우선 반지하 문제를 거론하며 "서민들 주거를 해결하기 위한 영구임대주택, 임대주택 관련 예산을 5조6000억원이나 삭감했다는 안을 보고 참으로 비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거난을 겪는 안타까운 서민들에 대해서 예산을 늘려가진 못할망정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규모로 삭감한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그는 "자영업자,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도 되고 서민들의 고물가에 의한 고통을 좀 줄여주는데 정말 큰 효과가 있는 지역화폐 지원예산, 이것도 완전히 삭감됐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정말 놀랍다"고 꼬집었다. 지역화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 추진한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동현 기자>이어 "소득부족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은데, 청년과 노인 일자리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정말로 이게 국민을 위한 예산인지, 국민과 서민들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지 정말 의문이 들 정도로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가 국회 다수의석을 갖고, 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져야 하는 공당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예산심사에 임하고 입법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또 "우리는 농가에 대한 지원액수가 선진국에 비해 10분의 1이 될까말까 할 수준으로 매우 적다"며 "특히 주곡인 쌀값의 폭락은 농가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농업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22만원 80kg 한가마에 하던게 17만원까지 떨어졌는데 소위 매수, 수매, 시장격리를 해야함에도 지연하거나 또는 안하거나 이래서 쌀값 폭락을 방치하고있다"며 "추석이, 곧 또 수확기가 돌아오기에 더 심한 폭락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정부가 법에 따라서 시장격리에 신속하게 또 과감하게 나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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