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모태펀드 예산 '반토막' 막겠다…복수의결권 연내 통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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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2-08-25 05:47 조회1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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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예산 감액 확실시 되고 있어…"절반까지는 안 가게 노력"9월 벤처투자 대책 발표…"국감 전 복수의결권을 메인 의제로 올린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20회 벤처썸머포럼 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벤처기업협회 제공)(부산=뉴스1) 신윤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도 모태펀드 예산 삭감을 최대한 저지하기로 했다. 또 12월까지 복수의결권 도입의 국회 통과를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 20회 벤처썸머포럼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태펀드 예산을 지난해 규모는 아니지만, 그것의 절반까지는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선 5200억원의 절반인 25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만약 중기부의 의사가 100% 반영되지 않더라도 (감액됐을 때) 생길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충분히 얘기해놔야 추경으로 변화가 올 수 있어 계속 (재정당국에) 얘기 중"이라로 전했다. 이어 "재정당국과 협의가 99% 끝나긴 했지만 최종이 아니라 다양한 얘기를 하고 있다"며 "모태펀드 예산이 줄더라도 엑시트하는 기업이 있으므로 이월도 된다. 그런 것들을 추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장관은 9월 벤처투자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중기부는 연말까지 복수의결권 국회 통과를 위해 국정감사 전 주요 의제에 복수의결권을 오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자체적으로 '규제 뽀개기' 시리즈로 이슈화해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이 장관은 "연말 12월에 통과되는 게 최종목표"라며 "그렇지 않더라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통과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업계와 소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20회 벤처썸머포럼 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벤처기업협회 제공)(부산=뉴스1) 신윤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도 모태펀드 예산 삭감을 최대한 저지하기로 했다. 또 12월까지 복수의결권 도입의 국회 통과를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 20회 벤처썸머포럼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태펀드 예산을 지난해 규모는 아니지만, 그것의 절반까지는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선 5200억원의 절반인 25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만약 중기부의 의사가 100% 반영되지 않더라도 (감액됐을 때) 생길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충분히 얘기해놔야 추경으로 변화가 올 수 있어 계속 (재정당국에) 얘기 중"이라로 전했다. 이어 "재정당국과 협의가 99% 끝나긴 했지만 최종이 아니라 다양한 얘기를 하고 있다"며 "모태펀드 예산이 줄더라도 엑시트하는 기업이 있으므로 이월도 된다. 그런 것들을 추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장관은 9월 벤처투자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중기부는 연말까지 복수의결권 국회 통과를 위해 국정감사 전 주요 의제에 복수의결권을 오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자체적으로 '규제 뽀개기' 시리즈로 이슈화해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이 장관은 "연말 12월에 통과되는 게 최종목표"라며 "그렇지 않더라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통과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업계와 소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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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열린 '크름 플랫폼' 정상회의 참석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개회사에서 크름반도 탈환을 공식 선언했다. 크름반도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됐으나 국제법상 우크라이나 영토로 남아 있다./사진=뉴시스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내 방산주가 영향을 받았다.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은 여전히 요원해 보이는 상황이다. 이날(24일)은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해방된 지 31주년이 되는 독립기념일이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딱 6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전쟁은 사그라들기는커녕 오히려 일촉즉발의 상황만 이어진다. 2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를 되찾겠다고 밝히면서 전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이 최근 폭사한 게 향후 전쟁을 더욱 격화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조수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향 무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국내 방산업의 12개월 이익 전망치는 2017년 고점을 돌파했다"며 "향후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수주 계약들이 이익 추정치에 더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익을 기반으로 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이너이에 더해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4차 대만해협' 위기까지 부상 중이다. 조 연구원은 "4차 대만해협 위기는 아시아에서 중국의 군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정학 리스크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 방산 시장 규모도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기업별로 개별 호재도 연일 터지면서 방산주는 최근 신도주로 분류되는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전)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9일 한화디펜스와의 흡수합병을 공시하면서 당일 20% 폭등한 바 있다.LIG넥스원은 올 상반기 연일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연말까지 수출 비중이 커지는 등 고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말까지 수출 비중은 15%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특히 수주잔고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대를 기록하고 있고 조만간 50%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향후에도 수출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이 LIG넥스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열린 '크름 플랫폼' 정상회의 참석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개회사에서 크름반도 탈환을 공식 선언했다. 크름반도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됐으나 국제법상 우크라이나 영토로 남아 있다./사진=뉴시스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내 방산주가 영향을 받았다.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은 여전히 요원해 보이는 상황이다. 이날(24일)은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해방된 지 31주년이 되는 독립기념일이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딱 6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전쟁은 사그라들기는커녕 오히려 일촉즉발의 상황만 이어진다. 2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를 되찾겠다고 밝히면서 전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이 최근 폭사한 게 향후 전쟁을 더욱 격화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조수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향 무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국내 방산업의 12개월 이익 전망치는 2017년 고점을 돌파했다"며 "향후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수주 계약들이 이익 추정치에 더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익을 기반으로 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이너이에 더해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4차 대만해협' 위기까지 부상 중이다. 조 연구원은 "4차 대만해협 위기는 아시아에서 중국의 군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정학 리스크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 방산 시장 규모도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기업별로 개별 호재도 연일 터지면서 방산주는 최근 신도주로 분류되는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전)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9일 한화디펜스와의 흡수합병을 공시하면서 당일 20% 폭등한 바 있다.LIG넥스원은 올 상반기 연일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연말까지 수출 비중이 커지는 등 고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말까지 수출 비중은 15%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특히 수주잔고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대를 기록하고 있고 조만간 50%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향후에도 수출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이 LIG넥스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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