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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5차 접종' 아닌 '동절기 접종'…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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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9-01 10:05 조회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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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정부가 동절기를 맞아 새로운 접종 계획 방향을 발표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전처럼 'n차 접종'이라는 호칭 대신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번 접종에는 처음으로 BA.1, BA,4, BA.5 등 변이를 표적하는 개량백신도 사용될 전망이다.왜 5차 접종이 아니라 ‘동절기 접종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나.그동안 차수 중심의 접종을 했지만,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계절 중심 접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이름에 담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또 변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백신이 나왔다는 점도 차수 개념보다 시기 중심으로 접종계획을 수립한 이유 중 하나다. 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인플루엔자는 계절성을 띠고 있는데 아직 (코로나19가) 그와 같은 규칙성이 없어 인플루엔자와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인플루엔자와 같이 정기적인 접종으로 가는 과도기라고 보고 그렇게 명칭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접종에 어떤 개량백신이 사용되는 것인가. 도입 시기는?오미크론 BA.1, BA.4, BA.5에 대응하는 개량백신(2가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모더나의 BA.1 대응 백신(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가 국내 승인 절차에서 가장 앞서 있어, 올해 4분기에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화이자의 BA.1 대응 백신(코미나티2주0.1㎎/㎖)도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당국은 품목허가 진행에 따라 BA.4, BA.5 대응 백신도 신속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개발된 개량백신은 어떤 것들이 있나.지금까지 전세계에서 개발·허가가 진행 중인 개량백신은 총 4종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BA.1 기반 백신은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했으며, 이중 모더나의 백신은 영국에서 사용이 승인됐다. BA.4, BA.5 대응 백신의 경우 지난달 22일 화이자, 23일 모더나가 미국에서 긴급사용신청을 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모더나의 BA.4·BA.5 대응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결정을 내렸다. 화이자의 경우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이 접종 대상이다.개량백신의 효능은 어떤가.임상 자료에 따르면 모더나의 BA.1 대응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BA.4, BA.5에 1.69배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화이자의 BA.4, BA.5 대응 백신은 전임상 결과에서 이들 변이에 대한 중화능이 기존 백신 대비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BA.4, BA.5 표적 백신은 사람이 아닌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 결과까지만 있는 상황이다.접종 대상은 어떻게 되나.이번 동절기 백신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이지만 건강 취약계층에 우선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이 접종 1순위이며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이 2순위이다. 1순위와 2순위에는 접종이 권고되며, 18~49세 성인(3순위)은 권고 대상은 아니다. 개량백신의 경우 추가 접종(3차 이상)에만 사용된다.백신 접종 간격은? 자주 맞게 되는 것에 대한 건강 문제는 없나.접종 간격은 최초 접종일이나 확진일 기준 4~6개월 이후가 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접종 간격이기도 하다. 잦은 접종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3, 4차 접종자에게 변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상 반응 면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최소한 백신접종의 간격을 4~6개월 정도로 권고하고 있고, 그 정도 접종 간격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판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동향은 다른 외국에서도 유사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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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병역특례 적용 여부를 여론조사로 판단해 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의 제안에 “관련 지시를 내렸다. 데드라인(기한)을 정해놓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BTS의 병역 문제를 국민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파악한 후 대처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제안에 “그렇지 않아도 오늘 아침 회의 때 참모들에게 여론조사를 빨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여러 차원에서 국가 이익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겠지만, 최대한 빨리 결정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국방위에선 BTS의 병역특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물론, 여론조사를 근거로 병역특례를 결정하는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BTS가 대중예술로 국위를 선양한 건 사실이지만 대학에서 공부한 청년이나 농촌의 농사짓는 청년,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청년도 다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예전처럼 병역 자원이 넘쳐흘렀다면 모르지만, 지금은 인구절벽이 말할 수 없는 상황 아니냐”고 지적했다.국방부는 이 장관의 회의 발언이 보도된 이후 수습에 나섰다. 국방부는 “장관의 발언은 여론조사를 빨리하자는 지시가 아니라 필요한지 검토하라는 지시였다”고 정정했다. 이어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조사기관, 기간, 대상 등 관련 세부 사항을 검토해 보라는 취지”라며 “여론조사를 하게 된다면 공정성 담보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 부처가 아닌 제3의 기관에서 실시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다른 여러 요소와 함께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병역법상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에 해당하는 BTS 멤버들은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그러나 멤버 중 맏형인 진(본명 김석진)은 1992년생이어서 현행법상으로는 올 연말이 지나면 입영을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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