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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제동원 피해자 요구사항 日 측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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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8-27 01:31 조회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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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 “관계 개선 위해 日 성의 있는 조치 강조”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판결과 관련해 피고기업 사과 등 문제 해결을 위한 피해자 측 요구사항과 우리 정부가 피해자 의견수렴을 위해 구성한 민관협의회 진행 상황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외교당국은 26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소송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한일 국장급 협의 참석 위해 도쿄의 일본 외무성을 방문한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의 모습. 도쿄=연합뉴스이 국장은 이날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1시30분간의 회담 후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강제동원 배상판결과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했고, (일본군)위안부 문제, 인적교류 등도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외교부 관계자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판결 문제와 관련해 “이 문제가 민사소송으로 촉발된 사안인 만큼 우리 사법체계 내에서 완결된 형태로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점을 일본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대법원에서 피고기업의 자산매각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돼도 실제 한국 내 피고기업 자산이 현금화되기까지는 최대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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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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