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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로 칵테일·브라우니 만든다? 영국발 이색 레시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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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2-09-01 12:11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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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푸드 포켓 가이드’가 제안한 ‘연두’로 만든 블러디 우마미. 샘표 제공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요리 에센스’로 잘 알려진 연두로 칵테일을 만드는 모디슈머 레시피가 화제다.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푸드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프, 리소토 등 서양의 일상식에 연두가 활용되는 사례는 자주 눈에 띄었지만 칵테일에 연두를 사용한 경우는 처음이다.최근 영국의 온라인 매체 ‘푸드 포켓 가이드(Food Pocket Guide)’는 특별한 날 즐기기 좋은 칵테일로 ‘블러디 우마미(Bloody Umami)’와 ‘우망고(Umango)’를 소개했다. 둘 다 100%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로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푸드 포켓 가이드’는 “연두를 넣으면 아주 간단하게 맛있는 블러디 메리를 만들 수 있다”며 ‘블러디 우마미’ 레시피를 소개했다. 보드카 50㎖, 토마토주스 100㎖에 연두 15㎖를 넣고 잘 섞어주면 끝. 블러디 메리는 원래 보드카에 토마토 주스와 앤초비 등 동물성 재료가 더해진 우스터 소스로 감칠맛을 더하는 독특한 칵테일인데, 토마토 주스와 순식물성 연두만으로도 풍부한 감칠맛을 낼 수 있다.



‘연두’로 만든 칵테일 우망고. 샘표 제공‘우망고’는 데킬라 블랑코 50㎖에 레몬주스 25㎖, 망고잼 2작은술, 연두 10㎖를 섞은 칵테일로, 연두의 감칠맛이 망고의 달콤한 풍미를 더 높여준다. 연두가 순식물성 제품이라 채식 지향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비건 칵테일이라는 점도 ‘블러디 우마미’와 ‘우망고’를 추천하는 이유로 꼽혔다.‘푸드 포켓 가이드’는 “연두는 식물성 기반의 제품으로서 채소의 감칠맛으로 기대 이상의 깊은 맛을 낸다”며 “볶음이나 샐러드 등 일상의 다양한 요리의 풍미를 높여주는 연두가 칵테일 맛의 깊이를 더하는 재료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영국 디저트 매거진 ‘티타임 트리츠(Teatime Treats)’는 ‘연두 브라우니(Ooooohmami Brownie)’를 소개했다. 레시피에 따르면, 기존 브라우니 반죽에 연두 1작은술을 넣는 것으로 꾸덕하면서도 감칠맛 풍부한 브라우니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에 소금이나 고춧가루를 더해 달콤함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풍미를 즐겨왔는데, 같은 맥락에서 폭발적인 감칠맛을 지녔음에도 색과 향이 진하지 않아 어느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연두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샘표 마케팅 담당자는 “칵테일에는 새콤·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감칠맛도 필요한데, 연두의 풍부한 감칠맛이 칵테일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우리맛의 핵심인 콩발효의 깊은 맛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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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지인 기자 = 여야는 1일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 및 장기보유 1주택자 등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류성걸·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전격 합의했다.여아가 처리에 합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일시적 2주택 등은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하며 고령 및 장기보유 1주택자는 종부세 납부를 연기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종부세법 개정안은 이날 오전 11시 기재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그러나 여야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및 특별공제 금액 설정 등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는 합의하지 못하고 추후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여야, 일시적 2주택·고령자 및 장기보유 등 종부세 완화 합의[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여당은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목표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당초 예정된 100%에서 60%로 낮추고, 종부세를 부과하는 기준선을 공시가 14억원으로 기존 11억원에서 3억원 올리자는 방안을 먼저 제시했다.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측이 종부세 부과 기준선인 특별공제액을 12억원으로 내리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민주당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여야는 내내 평행선을 달렸다.이에 여야는 일단 종부세법 개정안부터 이날 처리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올해 안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합의 처리한다는 목표로 추후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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