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동참…LNG 생산기지 안전 점검

기사내용 요약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5개 기지 포함 172곳 점검가스·전기시설 등 7개 분야 92개 시설물 위해요소 제거



[서울=뉴시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일 인천 LNG 생산기지 집중안전점검을 직접 참관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2022.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59일간 진행되는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지방자치단체·국민이 함께 노후·고위험 시설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해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다.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기간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전국 5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포함한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172곳에 대해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안전시스템, 구조물(토목), 가스·소방, 전기 시설 등 7개 분야 92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재난으로부터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계획이다.유관기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재난안전법,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관련 법령 요구사항 수준에 맞는 집중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가스공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발생 시 긴급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위험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채희봉 사장은 지난 1일 인천 LNG 생산기지 점검을 직접 참관한 뒤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가스시설 안전대전환을 달성함은 물론, 나아가 공공 안전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튼튼한 에너지 안전 기반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