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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 중소기업 절반 “추석 자금 사정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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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2-08-28 03:43 조회2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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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울산과 부산지역의 중소기업 중 절반가량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부산울산본부가 울산과 부산지역 30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3.8%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61%로 가장 높았습니다.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과 관련해서는 '곤란하다'는 응답이 37.2%로 '원활하다'는 응답보다 4배 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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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의 부실 초동수사 의혹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 실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미근동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1차 조사 때 상세히 말씀드렸고, 오늘 조사에서도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 중사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3월 군 검찰의 부실한 초동 수사를 지휘한 혐의(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을 받고 있다. 앞서 특검은 24일 전 실장을 소환해 13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도 사건 당시 군 검찰로부터 받은 보고 내용과 구체적인 수사 지휘 과정 및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전 실장은 앞선 조사에서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2일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20비행단 군 검찰은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고 이 중사가 사망한 뒤에도 가해자 조사를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총 25명을 형사입건해 15명을 기소했지만 초동수사를 맡았던 20비행단 군사경찰·군검사 및 군검찰을 지휘·감독한 전 실장 등 지휘부는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올해 6월 수사를 시작한 특검은 전날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소환한 데 이어 공군 윗선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전 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제보받아 폭로하기도 했다. 녹취록과 관련해 이날 전 실장은 “조작된 녹취록 등을 이용해 군을 흔들어대고 허위사실을 반복해 유포하면서 군과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군인권센터는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검은 녹음파일을 조작해 군인권센터에 제보한 변호사 1명을 최근 증거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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