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김한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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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2-08-31 13:34 조회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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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한민 영화감독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천만영화 감독들 마침내 국회로 : 정당한 보상을 논하다’ 정책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3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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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8.31.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창환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첫 예산안을 두고 "비정한 예산", "이중플레이 증명"이라고 질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 그리고 이때까지의 정책 기조를 보면 '지금 이렇게 민생이 어려운데 이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내용을 보니까 참 비정한 예산안이다. 비정하다는 느낌 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서민들 주거를 해결하기 위한 영구임대주택, 임대주택 관련 예산을 5조6000억원이나 삭감했다는 안을 보고 참으로 비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거난을 겪는 우리 안타까운 서민들에 대해 예산을 늘려가지는 못할망정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규모로 삭감한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또 서민들의 고물가에 의한 고통을 줄여주는 데 정말 큰 효과가 있는 지역화폐 지원 예산, 이것도 완전히 삭감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정말 놀랍다"며 "청년, 노인 일자리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는 보고가 있어서 정말로 이게 국민을 위한 예산인지, 국민과 서민들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아울러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고, 소외된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을 겪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정기국회에서 정부와 협의하되 이런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잘못된 정책 결정, 예산 결정이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은 민생 위기로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집권 여당의 끝없는 당내 밥그릇 싸움에 국민의 먹고사니즘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어제(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은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정부 여당의 이중플레이가 어김없이 증명된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은 나랏빚이 1000조원에 육박하지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쓸 땐 확실하게 쓰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다음날 내놓은 예산안에는 정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안이 대폭 잘려 나갔다"고 언급했다.또 "노인, 청년 일자리 예산을 줄일 대로 줄였고 골목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버팀목이 됐던 지역화폐 예산은 모조리 삭감해버렸다"며 "창업과 벤처 예산도 대폭 줄어 가뜩이나 경기가 나빠 어려운 중소기업, 벤처기업계에서는 '마치 길에 내팽개쳐진 느낌'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보탰다.아울러 "고물가 상황은 방치하고 공공요금은 줄줄이 인상하고, 서민·취약계층의 예산은 삭감하면서 윤 대통령이 확실하게 선심 쓰려는 곳이 대체 어디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 여당은 경제 무능으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현장의 고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예산 정책을 대폭 수정,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8.31. photo@newsis.com서영교 최고위원도 "이재명 대표가 시작했던 지역화폐, 모든 지자체와 문재인 정부에서 활성화시켰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이라며 "이번에 0원을 보면서 뒤끝작렬 윤석열 예산에 대해 제가 문제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각자도생하라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기조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다"고 거들었다.앞서 이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한 압박도 이어졌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이 안정되면 만나자는 것은 결국 대통령이 당대표 회담을 거절한 것"이라며 "'삼고(3高)' 시대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선 제일 먼저 만나야 할 것이 야당 대표다. 대통령을 처음 해봐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야당 대표에게 손을 내밀고 협조를 구하는 것이 정상적인 국가 사무를 보는 대통령의 태도"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순방 때 착용했던 목걸이 등 보석이 재산신고 내역에 빠져 논란이 된 부분도 거듭 짚었다. 서 최고위원은 "(프랑스 왕비) 마리앙투아네트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는 말을 했다"며 "재산 목록에도 없고, 지인에게 빌렸으면 그렇게 해도 되는 건가. 김영란법 문제, 차용증은 썼는지 모두 묻고 싶다"며 "빌렸으면 누한테 빌렸는지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8.31.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창환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첫 예산안을 두고 "비정한 예산", "이중플레이 증명"이라고 질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 그리고 이때까지의 정책 기조를 보면 '지금 이렇게 민생이 어려운데 이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내용을 보니까 참 비정한 예산안이다. 비정하다는 느낌 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서민들 주거를 해결하기 위한 영구임대주택, 임대주택 관련 예산을 5조6000억원이나 삭감했다는 안을 보고 참으로 비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거난을 겪는 우리 안타까운 서민들에 대해 예산을 늘려가지는 못할망정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규모로 삭감한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또 서민들의 고물가에 의한 고통을 줄여주는 데 정말 큰 효과가 있는 지역화폐 지원 예산, 이것도 완전히 삭감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정말 놀랍다"며 "청년, 노인 일자리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는 보고가 있어서 정말로 이게 국민을 위한 예산인지, 국민과 서민들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아울러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고, 소외된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을 겪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정기국회에서 정부와 협의하되 이런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잘못된 정책 결정, 예산 결정이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은 민생 위기로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집권 여당의 끝없는 당내 밥그릇 싸움에 국민의 먹고사니즘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어제(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은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정부 여당의 이중플레이가 어김없이 증명된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은 나랏빚이 1000조원에 육박하지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쓸 땐 확실하게 쓰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다음날 내놓은 예산안에는 정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안이 대폭 잘려 나갔다"고 언급했다.또 "노인, 청년 일자리 예산을 줄일 대로 줄였고 골목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버팀목이 됐던 지역화폐 예산은 모조리 삭감해버렸다"며 "창업과 벤처 예산도 대폭 줄어 가뜩이나 경기가 나빠 어려운 중소기업, 벤처기업계에서는 '마치 길에 내팽개쳐진 느낌'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보탰다.아울러 "고물가 상황은 방치하고 공공요금은 줄줄이 인상하고, 서민·취약계층의 예산은 삭감하면서 윤 대통령이 확실하게 선심 쓰려는 곳이 대체 어디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 여당은 경제 무능으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현장의 고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예산 정책을 대폭 수정,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8.31. photo@newsis.com서영교 최고위원도 "이재명 대표가 시작했던 지역화폐, 모든 지자체와 문재인 정부에서 활성화시켰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이라며 "이번에 0원을 보면서 뒤끝작렬 윤석열 예산에 대해 제가 문제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각자도생하라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기조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다"고 거들었다.앞서 이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한 압박도 이어졌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이 안정되면 만나자는 것은 결국 대통령이 당대표 회담을 거절한 것"이라며 "'삼고(3高)' 시대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선 제일 먼저 만나야 할 것이 야당 대표다. 대통령을 처음 해봐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야당 대표에게 손을 내밀고 협조를 구하는 것이 정상적인 국가 사무를 보는 대통령의 태도"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순방 때 착용했던 목걸이 등 보석이 재산신고 내역에 빠져 논란이 된 부분도 거듭 짚었다. 서 최고위원은 "(프랑스 왕비) 마리앙투아네트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는 말을 했다"며 "재산 목록에도 없고, 지인에게 빌렸으면 그렇게 해도 되는 건가. 김영란법 문제, 차용증은 썼는지 모두 묻고 싶다"며 "빌렸으면 누한테 빌렸는지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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