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현대로템 K2 전차…차륜형·장애물개척 전차 바통 잇는다

[진격의 K방산]폴란드 1000대 기본계약 K2전차 완성품 첫 수출 쾌거글로벌 지상무기체계기업 발돋움 목표…무인체계 선도기업 R&D 집중



현대로템의 K2전차.(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 'K-방산'의 위상이 달라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등이 이끄는 'K-방산'은 FA-50경공격기, K2 전차, K9 자주포 등 명품 무기를 앞세워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6.2 http://62.vql278.club 오션파라다이스35 전쟁 직후 전무했던 'K-방산'은 불과 수십년만에 전세계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국내 유일의 전차 생산 기업으로 세계 정상급 성능을 갖춘 K2 전차 http://46.vhu254.club 릴게임손오공게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K2 전차 외에도 차륜형장갑차, 장애물개척전차 등 다양한 방산 제품을 개발해 지상무기체계 선도기업으로서 기반을 다지는 한편 관련 연구 개발에도 집중해 글로벌 지상무기체계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릴게임 정보
목표를 갖고 있다. 현대로템은 최근 방산 제품 및 기술의 해외수출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8년 독일 등 선진 전차대국을 제치고 튀르키예에 K2 전차 기술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릴게임사이트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를 포함해 1000대 물량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 체결로 K2 전차 완성품의 해외 첫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K방산' 이끄는 K2 전차…강 http://8.vie237.club 체리마스터 pc용 력한 화력·뛰어난 자체 방호 능력현대로템이 폴란드와 1000대 물량의 기본계약을 체결한 K2 전차는 노후된 M48전차를 대체하고 지상군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개발된 전차다. 국내에서 현재 3차 양손오공
산 중이다. K2 전차에 적용된 120mm 활강포는 현재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대다수 전차를 파괴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또 자동장전장치를 채택해 승무원 1명을 축소한 3명만으로도 완벽한 임무 수행 http://82.vur372.club 오션파라다이스 이 가능하고 기동 간에 6초 이내 재사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K2 전차는 1500마력 고출력 엔진을 탑재해 포장도로에서는 70km/h, 야지에서는 5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실시간 궤도장력 제어장치를 http://51.vyu123.club 야마토하는곳통해 궤도 이탈을 방지하는 동시에 유기압 현수장치 적용으로 산지가 많고 험준한 지형에서도 다양한 사격 각도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전투 중 아군과 적군을 구별할 수 있는 피아식별장치, 사격 목표의 이동을 고려해 자동 http://55.vur372.club 씨엔조이 릴게임 으로 추적이 가능한 자동 추적 기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으며 수심 4.1m까지 잠수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하천 지대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K2 전차의 진면목은 자체 방호 능력에 있다. 현대로템이 K2 전 http://61.vue234.club 바다이야기pc버전차에 탑재한 능동방호시스템은 날아오는 미사일을 회피하는 유도교란형인 소프트킬(Soft-kill)과 직접 무기를 타격하는 대응파괴형인 하드킬(Hard-kill) 모두 소화 가능하다. 특히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준비 중인 K2전차에는 날아오는 로켓탄, 유도미사일에 대응탄을 발사해 공중에서 폭발시키는 하드킬 능동방호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향후 국내 전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차체 방어력을 높여 승무원의 생존력을 극대화한 수동방호체계도 K2 전차의 강점으로 꼽힌다. K2전차 전면부에는 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을 막기 위한 복합장갑이 설치됐으며 핵 공격 시 발생하는 방사선을 차단하기 위한 중성자 차폐 라이너와 승무원이 별도 방독면 착용 없이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양압장치를 적용하는 등 화생방 방호력이 뛰어나다.◇차륜형장잡차·장애물개척전차…현대로템의 미래 먹거리 현대로템의 방산부문 미래 먹거리는 차륜형장갑차와 장애물개척전차다. 차륜형장갑차는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하고 전장의 험지를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국지적인 전투 빈도가 많은 현대전의 흐름에 적합한 무기체계로 평가된다.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 주관업체로 선정됐다. 2016년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개발을 완료했고 같은해 초도 양산 물량을 수주했다. 2020년 3차 양산 물량을 수주해 현재 양산을 진행 중이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차륜형장갑차는 K806과 K808이다. K806은 6X6 기본형 차량으로 기본적인 병력수송 및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K808은 8X8 보병 전투용 차량으로 K806 대비 강화된 기동성능을 기반으로 전방의 거친 환경에서 운용하기에 유리하다. 차륜형장갑차는 차량을 플랫폼으로 사용해 목적에 따라 다양한 무장과 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록 모듈화 개념을 적용했다. 현대로템은 2016년 야전에서 지휘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1월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 제거와 장애물 지대 극복에 특화된 차량이다. 우리나라 비무장지애 지뢰 제거 작업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이동간에 차체 전면에 부착된 지뢰제거쟁기를 이용해 차량 전반에 매설된 대인 및 대전차 지뢰를 제거해 기동부대의 이동 통로를 개척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장애물개척전차 체계개발사업 수행자로 선정돼 기존 K계열 전차의 차체를 바탕으로 체계설계, 시제 차량 제작, 시험평가 등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2018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같은해 체계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장애물개척전차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시장 수요에 맞춰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 무인체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현대로템은 HR-셰르파(HR-Sherpa) 등 무인차량을 중심으로 한 무인체계 부문에 R&D 역량을 집중해 관련 부문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로템의 대표적인 무인차량은 전기구동방식의 HR-셰르파다. HR-셰르파는 6x6의 6륜 전기구동 체계를 갖췄으며 360도 제자리 회전 능력 등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해 펑크 우려 없이 지속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고 특허 받은 디자인 적용으로 전장에서 기능적인 활용도도 높였다.HR-셰르파는 경호경비, 감시정찰, 물자·환자후송, 화력지원, 폭발물·위험물 취급 및 탐지, 특수임무 등 어떤 장비를 탑재하느냐에 따라 다각도로 계열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원격주행 기능을 비롯해 차량 앞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등의 자율주행 능력도 갖췄다. 현대로템은 HR-셰르파를 개발하며 쌓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HR-셰르파를 기반으로 성능을 강화한 다목적 무인차량 2대를 군에 납품해 올해 1월 GOP, DMZ 등 야전에서 시범운용을 마쳤다. 현대로템이 납품한 다목적 무인차량은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톤(t) 이하의 원격·무인운용 차량으로 미래 전장환경에서 예상되는 위험지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화력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에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전차 생산 기업으로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신예 K2 전차를 양산 및 수출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형 전투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원격·무인화 기술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주국방의 핵심전력인 전차 부문과 미래 무인 체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방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현대로템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KOREA)에 참가해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다목적무인차량의 실물을 전시한다. 폴란드·중동형의 K2전차 모형과 차세대 전차·차세대 장갑차의 모형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