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귀리음료 대중화 나서"…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카페'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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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2-10-07 21:11 조회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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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어메이징 오트 카페’ 오픈… 11월6일까지 운영볏짚 등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로 친환경 팝업스토어 구축다양한 비건 식음료 선보이며 오트와 어메이징 오트 알리기 주력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어메이징 오트 카페' 전경"건강에 좋다는 오트(귀리), 얼마나 드셔보셨나요? 소비자들을 오트의 맛과 분위기에 푹 빠지게 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습니다."매일유업이 8일 서울 성수동에 ‘어메이징 오트’의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의 문을 연다. 어메이징 오트는 매일유업이 지난해 8월 선보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다. 핀란드산 오트를 맷돌 방식으로 세 번 갈아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게 만든 게 특징이다. 현재까지 ‘언스위트’와 ‘오리지널’, ‘바리스타’까지 총 3종의 제품군을 갖췄다.6일 찾은 어메이징 오트 카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어메이징 오트의 지향점을 그대로 드러낸 공간이었다. 우선 매장에 들어서면 말 그대로 오트밭이 펼쳐진다. 핀란드에서 들여온 귀리를 줄기째 옮겨와 귀리밭 콘셉트로 대형 포토존을 마련해 그냥 지나칠 수 없게 구성했다. 입구 외에도 매장 곳곳에 오트와 볏짚, 나무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했는데, 매장 전반에 흐르는 아이보리와 베이지 등의 편안한 색감이 건강한 식물성 음료 제품과도 잘 어우러지는 인상이었다.
'어메이징 오트 카페'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매장은 오트밭 외에도 성수동에 버려진 우드 팔레트를 의자와 테이블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팝업스토어 이미지가 진하게 묻어났다. 매장은 일회용기 없이 운영됐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지와 빨대, 에코백만 사용했다. 판매되는 굿즈에 플라스틱이 사용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오트는 재배 과정에서 물과 토지가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곡물로도 알려져 있는데, 매일유업은 이런 점에 착안해 어메이징 오트를 모두에게 이롭고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입구에서 한 걸음 들어서면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오트 라떼 등 음료부터 케이크, 크럼블, 쿠키 등 디저트까지 모든 메뉴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메뉴다. 성은주 매일유업 식물성사업본부장은 "오트는 유당이 없어 커피의 쌉쌀한 맛을 그대로 살려준다"며 "오트 라떼를 시도해본 분들은 많지 않을 텐데 일반 우유로 만든 라떼와 비교해 또 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매장 2층에선 사전예약제로 비건 쿠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쿠킹 클래스는 꼼므크리제, 푸드떼, 에이사, 이로운제과, 모도리, 빵제 등 여섯 곳의 비건 레시피 전문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진행된다.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면 라자냐부터 케이크, 양갱, 스콘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 클래스는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참여비용은 프로그램에 따라 6만~13만원이다.매일유업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비건 식음료를 선보이며 오트와 어메이징 오트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 본부장은 "아직 오트를 접해보지 않거나 오트와 귀리를 헷갈려하는 소비자들도 많다"며 "식물성 음료가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트를 알리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업계는 2025년에는 1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중 7000억원은 두유가, 1000억원은 아몬드 우유가 차지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어메이징 오트 카페' 내부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어메이징 오트 카페' 전경"건강에 좋다는 오트(귀리), 얼마나 드셔보셨나요? 소비자들을 오트의 맛과 분위기에 푹 빠지게 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습니다."매일유업이 8일 서울 성수동에 ‘어메이징 오트’의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의 문을 연다. 어메이징 오트는 매일유업이 지난해 8월 선보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다. 핀란드산 오트를 맷돌 방식으로 세 번 갈아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게 만든 게 특징이다. 현재까지 ‘언스위트’와 ‘오리지널’, ‘바리스타’까지 총 3종의 제품군을 갖췄다.6일 찾은 어메이징 오트 카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어메이징 오트의 지향점을 그대로 드러낸 공간이었다. 우선 매장에 들어서면 말 그대로 오트밭이 펼쳐진다. 핀란드에서 들여온 귀리를 줄기째 옮겨와 귀리밭 콘셉트로 대형 포토존을 마련해 그냥 지나칠 수 없게 구성했다. 입구 외에도 매장 곳곳에 오트와 볏짚, 나무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했는데, 매장 전반에 흐르는 아이보리와 베이지 등의 편안한 색감이 건강한 식물성 음료 제품과도 잘 어우러지는 인상이었다.
'어메이징 오트 카페'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매장은 오트밭 외에도 성수동에 버려진 우드 팔레트를 의자와 테이블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팝업스토어 이미지가 진하게 묻어났다. 매장은 일회용기 없이 운영됐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지와 빨대, 에코백만 사용했다. 판매되는 굿즈에 플라스틱이 사용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오트는 재배 과정에서 물과 토지가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곡물로도 알려져 있는데, 매일유업은 이런 점에 착안해 어메이징 오트를 모두에게 이롭고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입구에서 한 걸음 들어서면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오트 라떼 등 음료부터 케이크, 크럼블, 쿠키 등 디저트까지 모든 메뉴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메뉴다. 성은주 매일유업 식물성사업본부장은 "오트는 유당이 없어 커피의 쌉쌀한 맛을 그대로 살려준다"며 "오트 라떼를 시도해본 분들은 많지 않을 텐데 일반 우유로 만든 라떼와 비교해 또 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매장 2층에선 사전예약제로 비건 쿠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쿠킹 클래스는 꼼므크리제, 푸드떼, 에이사, 이로운제과, 모도리, 빵제 등 여섯 곳의 비건 레시피 전문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진행된다.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면 라자냐부터 케이크, 양갱, 스콘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 클래스는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참여비용은 프로그램에 따라 6만~13만원이다.매일유업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비건 식음료를 선보이며 오트와 어메이징 오트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 본부장은 "아직 오트를 접해보지 않거나 오트와 귀리를 헷갈려하는 소비자들도 많다"며 "식물성 음료가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트를 알리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업계는 2025년에는 1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중 7000억원은 두유가, 1000억원은 아몬드 우유가 차지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어메이징 오트 카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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