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많고 이따금 빗방울…낮 최고기온 14~23도

기사내용 요약영동·경북동해안 최대 60㎜…경기동부 빗방울내일 아침 2~5도 더 떨어져…경기북부 등 서리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몸을 웅크린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10.05. scchoo@newsis.com[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7일 금요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이따금 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북울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겠다"며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아침까지 전북, 오전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남해안, 낮까지 경기동부와 충청권, 늦은 오후까지 강원영서와 경북권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가 10~60㎜, 경북남부동해안이 5~20㎜, 전북, 제주도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권내륙, 남해안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경북 울진에는 오전 8시10분부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은 오늘보다 2~5도 더 낮아져 10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14~23도가 되겠다.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오늘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경북북동산지는 초속 25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강원영동, 제주도는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에는 오전 5시50분부로 강풍경보가 내려졌다.해상의 물결은 동해상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오늘부터 내일 오후 사이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해상, 제주도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중부전해상에는 오전 10시부로 풍랑경보가 발효된다.오늘은 동해상, 모레는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