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EPL과 작별

살라는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향상된 득점력을 보여준 살라는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 무려 32골을 넣었으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개막 이후 4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그의 미래에 대한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끝난 후 살라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마지막 더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재계약에 대해 클럽과 논의한 적이 없습니다. 시즌이 끝난 후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이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PSG는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 역사상 가장 높은 주급인 35만 파운드(약 6억 1,500만 원)를 받고 있습니다. 살라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32세의 나이에 리버풀은 고령화 곡선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자유계약선수(FA)에게 핵심 선수들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을 준비했고, 풋볼 인사이더는 몇 주 안에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살라는 리버풀과 작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살라와 협상을 벌였지만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클럽 피차 히체도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연히 살라의 새로운 행선지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PSG와 함께 거액의 연봉을 받고 살라에게 제안을 보낸 사우디아라비아도 다시 한 번 살라에게 연락을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bit.ly/3YjBK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