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방사포, 핵탑재 어려울 듯”… 합참, 김여정 담화 조목조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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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다현외 작성일23-02-21 07:54 조회92회 댓글0건본문
“재진입기술 확보 확인 못해”우리 국민 불안감 차단 의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20일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이 발사되고 있다. 북한은 이날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연합뉴스군 당국은 북한이 20일 발사한 ‘600㎜ 초대형방사포’에 대해 “핵 탑재가 제한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 무기를 두고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 무기”라고 자평했지만, 우리 군은 북한의 기술력이 그만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다.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에 대해서도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한·미 정찰자산의 정찰 공백 시점을 노려 화성-15형을 발사했다’는 북측 주장에 대해서는 기만전술에 가깝다고 지적했다.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화성-15형 발사에 관한 남측 전문가들의 기술적 지적을 구체적으로 반 구구정구매 박하는 담화를 내놓자, 우리 군 당국은 다시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평가를 내놨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초대형방사포의 핵탄두 탑재 가능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핵실험이 필요하지 않겠나 평가한다”며 “(핵을 탑재하려면) 탄두 직경이나 중량이 소형화돼야 하는데, 그 기술을 달성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이미 확보했다는 김 부부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고각 발사 방식으로는 검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합참 국산비아그라 관계자는 “재진입 기술을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정상 각도에서 발사해야 한다”며 “고각 발사는 수직 형태로 떨어지므로 (탄두와 대기의)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하는 정도 등 조건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ICBM의 핵심 기술이다. 발사된 탄두부는 최고 고도에 도달한 이후 낙하하는 단계에서 대기와의 마찰로 고열과 엄청난 항력을 견뎌야 하는데,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정밀제어 유도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김 부부장이 화성 내과에서 비아그라 처방 -15형 발사 시점을 두고 “공중 정찰에 동원됐던 적 정찰기 7대가 다 내려앉은 시간을 골라 중요한 군사행동을 취한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군 당국은 신빙성을 낮게 봤다. 북한의 의도적인 기만전술이거나 사후적 짜 맞추기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찰자산은 항공 정찰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굳이 항공 정찰기만 이야기한 점은 군의 정보 능력을 낮춰 보려는 의도가 깔린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군 관계자도 “북한이 우리 정찰자산의 시간표를 다 쥐고 빈 시간에 일부러 쐈다는 뉘앙스로 말했지만, 지나고 보니 (발사 시간과) 우연히 맞아서 그렇게 말한 것일 수 있다”며 “북한이 모든 사항을 다 알고 그렇게 조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군 당국은 북한이 신형 ICBM ‘화성-17형’ 대신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대해선 단계적으로 위기를 고조시키는 수순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 합참 관계자는 “(화성-17형보다) 더 작은 체계고 사거리가 짧은, 그러면서도 미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ICBM을 발사한 것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김 부부장이 구체적인 근거 없이 남측의 평가를 일일이 반박한 것은 오히려 기술력 노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해명으로 여전히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자세한 반박은 오히려 기술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20일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이 발사되고 있다. 북한은 이날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연합뉴스군 당국은 북한이 20일 발사한 ‘600㎜ 초대형방사포’에 대해 “핵 탑재가 제한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 무기를 두고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 무기”라고 자평했지만, 우리 군은 북한의 기술력이 그만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다.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에 대해서도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한·미 정찰자산의 정찰 공백 시점을 노려 화성-15형을 발사했다’는 북측 주장에 대해서는 기만전술에 가깝다고 지적했다.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화성-15형 발사에 관한 남측 전문가들의 기술적 지적을 구체적으로 반 구구정구매 박하는 담화를 내놓자, 우리 군 당국은 다시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평가를 내놨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초대형방사포의 핵탄두 탑재 가능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핵실험이 필요하지 않겠나 평가한다”며 “(핵을 탑재하려면) 탄두 직경이나 중량이 소형화돼야 하는데, 그 기술을 달성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이미 확보했다는 김 부부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고각 발사 방식으로는 검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합참 국산비아그라 관계자는 “재진입 기술을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정상 각도에서 발사해야 한다”며 “고각 발사는 수직 형태로 떨어지므로 (탄두와 대기의)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하는 정도 등 조건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ICBM의 핵심 기술이다. 발사된 탄두부는 최고 고도에 도달한 이후 낙하하는 단계에서 대기와의 마찰로 고열과 엄청난 항력을 견뎌야 하는데,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정밀제어 유도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김 부부장이 화성 내과에서 비아그라 처방 -15형 발사 시점을 두고 “공중 정찰에 동원됐던 적 정찰기 7대가 다 내려앉은 시간을 골라 중요한 군사행동을 취한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군 당국은 신빙성을 낮게 봤다. 북한의 의도적인 기만전술이거나 사후적 짜 맞추기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찰자산은 항공 정찰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굳이 항공 정찰기만 이야기한 점은 군의 정보 능력을 낮춰 보려는 의도가 깔린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군 관계자도 “북한이 우리 정찰자산의 시간표를 다 쥐고 빈 시간에 일부러 쐈다는 뉘앙스로 말했지만, 지나고 보니 (발사 시간과) 우연히 맞아서 그렇게 말한 것일 수 있다”며 “북한이 모든 사항을 다 알고 그렇게 조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군 당국은 북한이 신형 ICBM ‘화성-17형’ 대신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대해선 단계적으로 위기를 고조시키는 수순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 합참 관계자는 “(화성-17형보다) 더 작은 체계고 사거리가 짧은, 그러면서도 미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ICBM을 발사한 것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김 부부장이 구체적인 근거 없이 남측의 평가를 일일이 반박한 것은 오히려 기술력 노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해명으로 여전히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자세한 반박은 오히려 기술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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