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 신조로 80대에도 연구·저술···한영우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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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다현외 작성일23-02-16 07:57 조회35회 댓글0건본문
2016년 경향신문 인터뷰 당시 한영우 교수. 김정근기자원로 사학자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85세.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는 “지난해 병이 생겨 수술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투병하다가 이날 오전 숙환으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인의 친구인 김 대표는 “여든이 넘고도 책상에서 줄곧 연구만 했다”고 말했다.고인은 지난해에도 (지식산업사)와 (민속원)을 냈다. (민음사)과 (지식산업사)를 펴낸 2013년 당시 이화학술원장일 때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면서 “공수표가 될지 모르지만, 체력이 감당한다면 세종이나 정조에 관한 평전을 내 시각에서 쓰고 싶다”고 말했다. 고인은 2017년 (지식산업사), 2019년 (경세원)을 냈다. 2003년 정년 퇴임 이후 낸 책만 30여권이 넘는다.당시 “쉬면 병나서 안 돼요. 그렇게 살아와서…. 쉬면 아파요”라고 말했다. 그가 학자로서 평생 신조로 삼은 고사성어는 ‘태산을 옮기려고 일생 어리석게 한 줌씩 흙을 퍼 나르며 끝내 온라인 여성최음제판매처 목적을 이루는 것’을 비유한 ‘우공이산(愚公移山)’이다.
[저자와의 대화]‘율곡 이이 평전’의 저자 한영우 이화여대 석좌교수(민음사)을 펴낸 한영우 이화여대 석좌교수에게 왕성한 저술 활동의 비결...https://www.khan.co.kr/article/201302222010485김 대표는 “한 교수는 4·19혁명 이후 ‘우리도 가능하다. 역사를 다시 보자’며 조선 시대 역사를 파들어갔다. 왕조 설계자로 조명한 ‘정도전 연구’가 온라인 여성흥분제 구매 첫 업적이다. 신분 상승이 가능했던 조선 사회의 역동성을 서술한 같은, 기존 학설과 대립하는 연구 결과를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인은 실증주의적 역사가였다. 문헌과 사실을 중요시한 그는 기존 학설과 부딪히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보수적 사학자’로 알려졌지만, 이명박 정권 때인 2016년 국정 역사 교과서 폐기를 요구하는 서신에도 이름을 올렸다.고인은 1938년 충남 서산군 해미면에서 태어났다. 1962년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온라인 여성흥분제 구매방법 대학원에서 1967년 석사, 1981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학위를 받은 1967년부터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장, 한국사연구회장, 서울대 규장각 관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경기문화재단 이사, 서울대 인문대학장, 이화학술원장 등을 맡았다.옥조근정훈장(2003년), 대한민국문화유산상 대통령표창(2005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술상(2006년), 민세안재홍 학술상(2012년) 등 여러 상을 받았다.빈소는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국부' 호칭 붙인다고 이승만 평가 올라가는 것 아니다"“국부라는 말을 붙여야 이승만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나? 그냥 초대 대통령 이승만으로 평가하고...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1602021929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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