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권(2009) | [19권 2호]권동희, 디지털 시대의 실용적 지리사진 촬영방법 제안

요 약 : 디지털 시대에 있어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지리사진 촬영을 위해 고려해야할 요소는 장비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이다. 장비적 측면에서는 적절한 디지털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보조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카메라는 디지털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가 실용적이다. FX 타입이 유리하지만 경제적인 측면 등을 고려하면 DX타입으로도 충분하다. 렌즈는 광각~표준 사이즈의 줌 렌즈를 사용하되‘밝은 렌즈’일 수록 좋다. 기타 보조 장비로 편광필터와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지리사진에 적절한 주제와 소재의 설정 그리고 효율적인 촬영기법의 활용이 중요하다. 피사체에 가급적이면 가까이 다가가 피사체가 화면을 꽉채우도록 화면을 구성하되 가급적‘삼분할 원칙’을 지킨다. 피사체는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보조피사체(사람, 지형 지물등)를 적절히 이용한다. 가능하면 하루 중‘마법의 시간대’를 이용한다. 아울러 한 장소에서 가급적 오래 머무르면서 조건(앵글, 화각, 노출 등)을 달리하여 여러장의 사진을 찍는다. 현장에서는 JPEG 파일로 촬영하되 선택된 원본 사진은 화질 저하를 막기 위해 TIFF 파일 등으로 변환하여 저장해 둔다.

주요어 : 지리사진, DSLR, 표준줌렌즈, 보조피사체, 삼분할 원칙, 마법의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