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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2013) | [23권 4호]김종연, 지형 자원 활용을 위한 지형 분류도 작성 연구 - 교암 도폭을 사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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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16 09:47 조회1,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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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 본 연구에서는 가진에서 아야진에 이르는 해안 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지역의 해안에서는 해안 토르와 풍화 전선의 잔류물인 암체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기반암인 화강암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러한 지형들로 볼 때 이 지역 해안의 지형 발달은 해수나 파도에 의한 직접적인 기반암의 침식보다 풍화 산물의 탈거가 중심인 것으로 판단된다. 해안 암체들은 해안으로부터 분리된 도서로 존재하다가 사빈의 퇴적 작용을 통해 현재는 해안의 일부로 포함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암석의 특성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타포니와 같은 풍화 와지가 나타났다. 현재는 내륙의 구릉지를 이루는 곳 가운데 일부에서는 화석화 된 타포니들이 발견되었으며 해안선의 전진과 관련된 육역의 확장을 통해 화석화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에 의해 형성된 풍성 사구가 나타나고 있다. 해안의 배후 지역에서는 해발 고도 10m 내외의 해안 단구상의 지형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화강암의 풍화 산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해당 단구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 지역 내의 오음산과 운봉산 지역은 화강암과 현무암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산정부는 현무암의 특성에 따라 주상 절리 등이 나타나고, 하부에서는 화강암의 심층 풍화로 인하여 형성된 새프롤라이트와 토어가 나타나고 있다. 이 풍화대의 일부는 현무암 부분에서 흘러내린 암괴류에 의해 피복되어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배적인 지형 형성 작용에 따라 1:25,000 교암 도폭에 해당하는 지역 중 일부
를 화산 지형, 풍화 지형, 해안 퇴적 지형, 풍성 퇴적 지형, 호성 퇴적 지형, 사면 붕적 지형으로 구분하였으며 확인이 불가능한 지역이 추가적으로 표현되었다.

주요어 : 화강암, 암석 해안, 지형 분류도, 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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